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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팩의 무한 변신…티슈인지 팩인지 '피지흡착' 신박템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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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려쓰는 냉동실 전용 샤베트팩
건식 시트에 앰플 부어쓰는 'DIY팩'
제철 원료로 기능성 꽉 잡기도

마스크팩의 무한 변신…티슈인지 팩인지 '피지흡착' 신박템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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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차민영 기자] #직장인 고미남(29)씨는 올 여름 취미생활인 서핑을 즐기느라 바쁜 주말을 보냈다. 그에게 가장 큰 고민은 서핑을 즐긴 후 입는 가벼운 얼굴 화상. 수상 스포츠이다보니 얼굴이 햇볕에 많이 노출되면서 피부노화가 가속화되는 기분이기 때문이다. 복잡한 스킨케어 관리법은 질색하다 보니, 대안으로 마스크팩을 찾게 됐다. 남성 전용 상품들도 헬스앤뷰티(H&B)스토어 한켠에 자리잡게 되면서 선택지도 다양해졌다.


세계적인 K뷰티 열풍의 주역인 마스크팩이 다양한 아이디어와 기술을 바탕으로 제 2의 전성기를 맞고 있다. 진귀한 성분이나 시트 재질 뿐만 아니라 사용 방식부터 파우치 모양까지 한층 진화했다.

3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애경산업의 남성 스타일링 브랜드 스니키에서는 '포엑스 라지 마스크팩'을 출시했다. 건조하지만 피지 분비량 많은 남성 피부 특성에 맞춰 피지 흡착이 가능한 제품. 최근 2030 남성들이 피부관리에 관심이 많다는 점에 착안, 매일 손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30매 대용량으로 개발된 점이 특징이다. 티슈처럼 뽑아 쓸 수 있어 편의성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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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려 쓰는 마스크팩 제품도 올 여름 인기를 얻었다. 샤베트 아이스크림처럼 생긴 한율의 ‘달빛유자 얼려쓰는 수면팩’으로, 냉동고에 보관하는 아이스팩이다. 셔벗 제형이 소금발효 청탱자 추출물을 만나 보습 효과를 선사하는 수면팩 제품이다. -18도 안팎에서도 얼지 않는 셔벗 제형을 개발해 달아오른 피부온도를 4.5도 낮춰주고, 뛰어난 보습력으로 밤사이 수분을 지켜주어 편안한 촉촉함을 유지한다. 자연발효 유자수와 유자 비타C 콤플렉스가 피부 에너지를 채우고 피로를 풀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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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식 면시트에 에센스를 부어 쓰는 신선한 마스크팩 제품도 있다. 이미 젖어 있는 습식 마스크의 세균이나 보존제 함유 등에 불안을 갖고 있었던 소비자라면 주목할 만한 제품이 출시됐다. 유랑의 ‘러브 병풀x천년초 마스크’는 평소 습식으로 출시된 마스크팩을 사용하지 않았던 이진아 유랑 대표가 자신만의 사용 방법을 구현해내기 위해 오랜 기간 연구 끝에 개발한 제품이다.


이 제품은 100% 천연 건식 면시트에 사용직전 에센스를 부어 사용하는 ‘신선한’ 제품. 하트 모양의 파우치를 양쪽으로 뜯은 후 한 쪽 에센스를 면시트에 부어 사용하면 된다. 청양에서 재배된 유기농 천년초 추출물과 병풀잎수가 함유되어 뛰어난 진정작용으로 피부 자극을 완화시키고 유기농 캐모마일, 카렌둘라가 피부장벽을 보호해 민감한 피부를 케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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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철 원료를 담은 마스크팩들도 인기가 많다. 국내 제철 원료로 꽉 채운 시오리스의 ‘메이크 잇 브라이트 시트마스크’는 지난달 전라남도 광양에서 자란 유기농 매실을 담은 피부 톤업과 진정에 좋은 마스크팩이다. 정제수 대신 7월에 수확한 유기농 매실수 73%가 함유돼 피부에 생기와 윤기를 부여하고 병풀추출물과 브로콜리추출물이 피부를 진정시키고 화사하게 가꿔준다. 유칼립투스 나무에서 얻은 자연소재 추출물로 만든 텐셀 소재의 시트로 수분 함유량과 흡수성이 좋고 섬유 구조가 매끄러워 민감한 피부에도 안전하게 사용이 가능하다.


특히 마스크팩 파우치를 비닐 파우치가 아닌 종이 파우치로 만들어 피부뿐 아니라 환경까지 생각한 점도 주목할 만하다. 종이 소재의 파우치를 사용했지만 투습도와 산소투과도를 모두 인증 받아 제품 내용물의 변질 걱정없이 안전하고 깨끗하게 사용할 수 있다.




차민영 기자 bloom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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