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적 부진했던 음식료업…"하반기 가공식품 수익성 변화 봐야"
영업이익이 컨센서스 대비 20% 이상 하회한 곳은 농심, 하이트진로, 풀무원 등
[아시아경제 금보령 기자] 2분기 식료품업체들의 실적이 발표된 가운데 시장 컨센서스를 하회한 곳들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한국투자증권에 따르면 2분기 영업이익이 시장 컨센서스 대비 20% 이상 상회한 회사는 롯데칠성 롯데칠성 close 증권정보 005300 KOSPI 현재가 118,300 전일대비 800 등락률 -0.67% 거래량 26,458 전일가 119,100 2026.05.15 15:30 기준 관련기사 [클릭 e종목]"롯데칠성, 수요 부진 속에서도 '이익 방어력' 입증" [오늘의신상]여름에 시원하게 '딱'…'립톤 제로 복숭아 스파클링' 출시 "가까스로 버텼다"…식품업계, 포장재·환율 변수 2분기 '먹구름' 과 매일유업이다. 반면 영업이익이 컨센서스 대비 20% 이상 하회한 곳은 농심 농심 close 증권정보 004370 KOSPI 현재가 399,000 전일대비 9,500 등락률 +2.44% 거래량 86,867 전일가 389,500 2026.05.15 15:30 기준 관련기사 辛라면의 '매콤한 新기록'…전세계에 20조원어치 매운맛 선보였다, 누적매출 첫 돌파 편의점 커피는 동서식품, 캡슐은 네슬레?…스타벅스 로고의 진실[맛잘알X파일] "가까스로 버텼다"…식품업계, 포장재·환율 변수 2분기 '먹구름' , 하이트진로 하이트진로 close 증권정보 000080 KOSPI 현재가 16,960 전일대비 330 등락률 -1.91% 거래량 273,511 전일가 17,290 2026.05.15 15:30 기준 관련기사 [오늘의신상]돌하르방·유채꽃… 제주 담은 참이슬 한정판 장인섭 하이트진로 대표 "신사업 육성·글로벌 성과 내겠다 " 하이트진로, 백년가게와 상생협력 MOU 체결 , 풀무원 등이다.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증가한 회사와 감소한 회사 비율이 비슷하지만 컨센서스를 하회한 업체의 수가 더 많았다.
이경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대형주의 부진, 그리고 반일감정의 피해 등으로 최근 주가가 급락한 회사가 많아 업종에 대한 투자 심리는 바닥으로 떨어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음식료업의 2019년 예상 평균 주가수익비율(PER)은 올해초 17배 수준에서 최근 15배로 떨어졌다. 세무조사 추징금 등 일회성 손실이 많아 수정 PER은 15배 이하로 추산되는 상황이다. 이 연구원은 "각 회사의 역사적 PER 밴드의 하단선까지 주가가 하락했고, 업종 평균에 비해서도 주가 지표가 낮으며, 시장 컨센서스 대비 하반기 실적이 양호한 회사가 투자하기에 유망하다고 판단한다"며 "이러한 기준 중 최소 2개 이상에 부합하는 회사는 어닝 서프라이즈 종목인 롯데칠성과 매일유업을 포함해 대상, 삼립 삼립 close 증권정보 005610 KOSPI 현재가 46,800 전일대비 150 등락률 +0.32% 거래량 6,287 전일가 46,650 2026.05.15 15:30 기준 관련기사 [오늘의신상]"아이를 위한 건강 베이커리"… 삼립, 키즈 브랜드 '키키오븐' "포켓몬빵부터 라면까지 싹 내린대"…다음달 1일부터 바뀌는 가격표 삼립, 도세호·정인호 각자대표 체제 전환…"경영 혁신 추진" , 농심, 롯데제과"라고 말했다.
하반기 관전 포인트로는 제조업체 1위인 CJ제일제당 CJ제일제당 close 증권정보 097950 KOSPI 현재가 228,500 전일대비 2,000 등락률 -0.87% 거래량 101,658 전일가 230,500 2026.05.15 15:30 기준 관련기사 CJ제일제당, 바이오 저점 지났지만 해외 식품 '변수'[클릭 e종목] CJ제일제당, 1Q 매출 4조271억원…전년比 4.3% 증가 11번가 ‘그랜드십일절’ 연다…삼성·LG·CJ 등 140개 브랜드 참여 의 전략 변화가 꼽힌다. CJ제일제당은 지속된 투자로 인해 재무구조가 악화되면서 가공식품 재고 관리 단위(SKU) 감축 및 판촉비 절감을 선언했다. CJ제일제당이 국내 가정간편식(HMR) 시장의 성장세와 판촉경쟁을 주도했던 점을 고려하면 전반적으로 음식료업의 마케팅 비용이 줄어들 가능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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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준 키움증권 연구원은 "실적이 부진했던 업체들 중에서는 가공식품 업체들의 수익성 변화 가능성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며 "CJ제일제당의 판촉비가 하반기부터 줄어들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상저하고의 수익성 흐름이 나타날 개연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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