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제74기 정기 주주총회 개최
집중투표제 도입 정관 변경 건 정족수 부족으로 부결

장인섭 하이트진로 하이트진로 close 증권정보 000080 KOSPI 현재가 16,430 전일대비 10 등락률 +0.06% 거래량 48,916 전일가 16,420 2026.05.13 10:24 기준 관련기사 하이트진로, 백년가게와 상생협력 MOU 체결 [비酒류 시대]②조정 끝난 맥주…'선택의 경쟁' 시작됐다 "이모님 이거요" 하는 대박상품이 없다…주당 실종에 '술술' 안 풀리는 국민주[비酒류 시대]① 대표이사가 26일 "올해 선제적이고 정교한 시장 대응과 내부 경영 효율화와 조직 역량 강화를 통해 장기적인 기업가치 제고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하이트진로가 26일 오전 9시 서울 서초구 매헌윤봉길의사기념관에서 제74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사진제공=하이트진로)

하이트진로가 26일 오전 9시 서울 서초구 매헌윤봉길의사기념관에서 제74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사진제공=하이트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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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는 이날 오전 9시 서울 서초구 매헌윤봉길의사기념관에서 열린 제74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주주들에게 올해 경영계획을 공유하며 이같이 말했다.


하이트진로는 지난해 매출액이 전년보다 3.9% 감소한 2조4986억원,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7.2% 줄어든 1723억원을 기록했다. 장 대표는 "글로벌 경기 둔화와 주류시장 침체, 소비 위축, 경쟁 심화 등으로 경영 환경의 불확실성이 그 어느 때보다 커지면서 지난해에는 다소 아쉬운 실적을 기록했다"고 평가했다.

장 대표는 "성장 동력 확보의 기회를 적극 모색하며 지속성장이 가능한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노력을 올해도 이어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수익성 중심의 경영을 통해 내부 효율성 향상과 핵심 사업 경쟁력 제고는 물론, 글로벌 시장과 미래 신사업 분야에서 또 다른 성장 가능성을 찾아, 새로운 사업으로 육성하는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며 "국내 시장에서 쌓아온 브랜드 신뢰와 품질 경쟁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을 개척, 해외에서도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하다"고 말했다.

장 대표는 "앞으로도 단기적인 변동성에 흔들리기보다는 경쟁력 강화와 지속가능한 성장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 경영에 임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주주총회에서는 집중투표제 도입을 위한 정관 변경의 건이 부결됐다. 해당 안건이 3% 초과 의결권 제한이 적용되는 특별결의 안건인데, 의결 정족수 부족으로 부결됐다고 하이트진로 측은 밝혔다. 개정 상법상 집중투표제 도입은 강행규정으로 올해 9월 10일부터 적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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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외에 ▲재무제표 승인 및 현금배당(보통주 700원, 우선주 750원) 승인 건 ▲개정 상법 반영을 위한 정관 변경의 건 ▲회사 운영 효율성 제고를 위한 정관 변경의 건 ▲감사위원회 위원이 되는 사외이사 선임의 건 ▲이사 보수한도 승인의 건 등은 원안대로 가결됐다.


정현진 기자 jhj4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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