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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재선충병 감염 확인 기기 개발 ‘특허등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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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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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내포) 정일웅 기자] 충남도 산림자원연구소(이하 산림연구소)가 자체 개발한 ‘선충분리장치’가 특허로 등록됐다.


31일 산림연구소에 따르면 선충분리장치는 통상 2~3일 소요되던 소나무재선충병 감염 여부 확진 소요기간을 1일 이내로 단축시킨다.

무엇보다 이 장치는 재선충병 감염 의식목을 검경하는 시료가 해마다 증가하며 업무비중이 늘어나는 상황을 감안할 때 재선충병 대응의 효율성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선충분리장치는 검경 시 물 공급, 세척 등의 작업이 비교적 쉽고 장치 내부를 고온으로 가열하는 멸균 처리가 가능한 점도 장점으로 부각된다.


재선충병은 1988년 부산에서 국내 최초로 발견됐으며 지난해 기준 전국 114개 시·군·구가 재선충병 발생지역으로 지정됐다. 도는 2012년 보령에서 최초로 재선충병 감염목이 발견됐으며 올해 7월 현재는 도내 9개 시·군이 발생지역으로 지정된 상태다.

재선충병 확산 방지와 조기방제를 위해선 병을 유발하는 선충을 분리해 감염 여부를 검사하고 감염된 소나무, 잣나무, 곰솔 등 소나무류를 신속히 벌채하는 것이 중요하다.


산림연구소 관계자는 “선충분리장치를 올해 안에 관련 업체로 기술 이전할 계획”이라며 “이를 계기로 국내 재선충병 확산 방지를 위한 활동 전반의 효율성과 편의성이 향상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내포=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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