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e스포츠협회, 대한체육회 인정단체 가입
[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한국e스포츠협회가 대한체육회 인정단체로 가입됐다.
대한체육회는 24일 진천국가대표 선수촌에서 제 26차 이사회를 열고 한국e스포츠협회의 인정단체 가입을 승인했다. 한국e스포츠협회 시도 지회는 지난해부터 대전광역시, 부산광역시, 경상남도, 전라남도, 광주광역시 등 5개 시도체육회에 가입해 대한체육회의 인정단체(시도체육회 3곳 이상 가맹) 기준을 충족했다.
한국e스포츠협회가 대한체육회 회원단체로 다시 입성하기는 6개월 만이다. 지난해 5월 대전e스포츠협회가 설립돼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시범종목에 참가할 수 있도록 대한체육회로부터 한시적 준회원 단체 승인을 받았다. 이 자격이 지난해 12월 만료돼 다시 가입 기준을 채우고 지난 3월 대한체육회에 인정단체 신청을 했다.
한국e스포츠협회는 이번 회원단체 가입을 계기로 국제 e스포츠 기구에서 우리나라의 영향력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아시안게임, 올림픽 등 국제 스포츠 행사에서 경기규정, 선수선발, 종목선정 등 e스포츠 표준 정립을 우리나라가 주도하고, 국산 게임의 세계 e스포츠 종목화를 추진해 국내 게임 산업과 e스포츠 영향력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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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 내년까지 시도체육회에 가입한 시도지회를 9개 이상으로 확대해 대한체육회 준회원 단체 가맹을 달성하겠다는 구상도 덧붙였다. 이를 위해 울산광역시와 강원도, 제주도 등 다수의 지역들이 시도체육회에 가입할 수 있도록 협력하고 있다. 김영만 한국e스포츠협회장은 "e스포츠를 정식 스포츠로 인정해준 대한체육회와 체육계 인사들에게 감사하다"며 "e스포츠 종주국으로서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일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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