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전북 고등학생 1700여 명 참여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조선대학교(총장직무대리 홍성금)는 지난 13일 ‘2019 조선대학교 전공교수와 함께하는 미래전공 설계’ 행사가 성료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조선대가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고교생들에게 학과와 연계한 직업세계에 대한 탐구 및 전공에 대한 이해를 넓히기 위해 마련됐다.
고교생들이 직접 조선대학교 홈페이지를 통해 32개 학과의 36개 전공 강좌를 확인하고 관심있는 강의를 사전 신청해 광주·전남·북 고등학생 1700여 명이 참석했다.
특히 오후 12시부터 1시까지인 점심시간을 활용한 ‘해오름관 브런치 콘서트’는 참여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브런치 콘서트는 조선대에 대한 안내와 설명, 조선대 재학생들과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선배와 함께하는 TalkTalk’, 외국어·재즈 동아리와 태권도학과가 다채롭게 준비한 공연 등을 동시에 즐길 수 있게 진행됐다.
조선대 입학사정관과 1:1로 상담할 수 있는 부스도 학생들로 북적였다.
이번 행사를 통해 3학년 학생들에게는 2020학년도 수시모집시 지원학과 결정에 도움을 주고 1·2학년 학생들에는 전공 교수와의 수업을 통해 자신의 진로 분야에 대해 확고히 하는 계기가 됐다는 평을 받고 있다.
황병하 입학처장은 “이번 행사가 고교생들이 적성과 소질에 맞는 학과를 찾고, 꿈과 희망을 키울 수 있는 기회가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고교와 연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yjm307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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