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차 2Q 실적 개선 기대감…SUV 신차·환율 효과
[아시아경제 우수연 기자]신차와 환율 효과에 힘입어 현대기아자동차의 올 2분기 실적 개선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신차 출시로 내수와 미국 판매량이 증가했을 뿐만아니라 환율도 수익성에 긍정적으로 작용한 영향이다.
13일 에프엔가이드에 따르면 증권가가 추정한 올 2분기 현대차 현대차 close 증권정보 005380 KOSPI 현재가 700,000 전일대비 12,000 등락률 -1.69% 거래량 4,332,789 전일가 712,000 2026.05.15 15:30 기준 관련기사 '팔천피'의 저주인가…뚫자마자 추락하더니 7400선 마감, 코스닥도 5% 빠져 코스피, 외국인 '팔자'에 장중 7600선까지 하락 '더 뉴 그랜저' 출시 첫날 1만대 계약 "역대 2위 기록" 의 연결 기준 영업이익 컨센서스는1조1564억원으로 전년 동기 실적 대비 21.6% 증가했다. 매출액은 26조3752억원으로 6.7% 늘었다. 2분기 기아차 영업이익 컨센서스는 4593억원으로 전년비 30% 증가했으며, 매출액은 14조4669억원으로 2.98% 늘어날 것으로 추정됐다.
증권가에서는 올 2분기 현대기아차의 실적이 내수와 미국 시장 판매 확대에 힘입어 개선세를 나타낼 것으로 전망한다. 정용진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현대차는 국내 도매판매가 20만대로 압도적인 면모를 보이고 있으며, 주력 신차 흥행이 누적돼 손익이 긍정적"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3분기에도 현대차가 팰리세이드의 북미 출시, 신형 쏘나타의 판매 본격화, 엔트리급 SUV 베뉴와 제네시스 SUV GV80 출시 등의 모멘텀에 힘입어 실적 호조를 이어갈 것으로 내다봤다.
기아 기아 close 증권정보 000270 KOSPI 현재가 168,000 전일대비 10,100 등락률 -5.67% 거래량 2,839,184 전일가 178,100 2026.05.15 15:30 기준 관련기사 '팔천피'의 저주인가…뚫자마자 추락하더니 7400선 마감, 코스닥도 5% 빠져 코스피, 외국인 '팔자'에 장중 7600선까지 하락 빌딩이 로봇이 된다? 그 상상의 첫발 내딛다 의 경우 올 2분기 신차 출시의 부재로 내수 시장은 다소 부진했지만, 미국 시장 텔루라이드 호조 등으로 수출 시장이 실적을 뒷받침할 것으로 예상된다. 권순우 SK증권 연구원은 "전년 대비 내수 시장은 다소 부진했지만 수출 증가와 미국, 멕시코, 슬로박 공장의 생산과 판매는 확대됐다"고 말했다.
이어 "하반기에는 쏘울과 텔루라이드의 확산, 인도공장 가동에 따른 믹스개선과 외형 성장이 예상된다"며 "소형 SUV 셀토스 등 신차투입과 함께 낮아진 재고가 인센티브 부담을 보다 낮출 것"이라고 덧붙였다.
2분기 달러/원 평균 환율은 전년 동기 대비 8.1% 상승했으며, 원/엔 환율은 7.3%, 원/유로 환율도 1.8% 올랐다. 지난 분기 원화 약세가 이어지며 수출 시장에서 상대적인 가격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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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 부진을 이어가고 있는 중국 시장은 구조조정에도 불구하고 단기 회복은 어려울 전망이다. 다만 지난해 하반기에도 중국 시장이 부진했던 탓에 기저효과로 인한 반등세가 3분기부터 나타날 수 있다. 정 연구원은 "올 2분기 현대기아차의 중국 판매는 20만대 수준으로 전년대비 34% 감소하며 부진한 흐름을 보였다"며 "다만 3분기부터는 지난해 하반기 중국 시장의 낮은 기저 영향으로 중국도 판매 반등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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