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와 경북에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25일 서울 여의도공원 인근 도로에서 지열로 인한 아지랑이가 피어오르고 있다. /문호남 기자 munonam@

중부와 경북에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25일 서울 여의도공원 인근 도로에서 지열로 인한 아지랑이가 피어오르고 있다. /문호남 기자 munon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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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지환 기자] 날씨가 30도 이상이 되면 타이어 펑크 사고가 더 발생하고 치사율도 일반사고 대비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현대해상은 여름철 고온다습 현상으로 인한 타이어 펑크, 불쾌지수 등과 교통사고의 상관관계를 분석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 5일 발표했다.

현대해상 교통기후환경연구소가 지난해 여름철(6~8월) 발생한 교통사고 23만건을 분석한 결과 폭염으로 인해 발생하는 타이어 펑크 사고는 기온이 30도 이상일 때가 그 이하일 때 보다 1.53배 높았다. 타이어 펑크 교체를 위한 긴급출동 서비스의 경우도 1.21배 증가했다.


또한 타이어펑크 사고의 치사율은 일반 교통사고 대비 11.3배 높았으며, 중상자 발생률도 2.6배 상승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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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호 현대해상 교통기후환경연구소 박사는 "기온이 30도일 때 노면은 70도 정도의 고열이 발생하기 때문에 타이어로 전달되는 스탠딩 웨이브 현상이 발생한다"며 "이를 방지하기 위해 타이어 공기압을 표준 압력보다 10~20%정도 높게 하고 타이어 상태를 수시 점검해 마모된 경우에는 미리 교체해야 한다"고 말했다. 스탠딩 웨이브 현상은 자동차가 고속 주행할 때 타이어 접지부에 열이 축적돼 타이어가 터지는 현상이다.


박지환 기자 pjh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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