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날, 페이코인 일거래액 1800만원 돌파

[아시아경제 문채석 기자]통합결제 비즈니스 기업 다날 은 자사 가상통화인 페이코인(PCI)의 하루 거래액이 출시 이후 30%씩 늘어 1800만원을 돌파하는 등 실생활에 빠르게 안착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다날에 따르면 페이코인 하루 가입자는 최근 3000명 수준이다.

다날이 지난 4월 블록체인 기반 가상통화 결제 플랫폼 페이프로토콜에서 발행한 페이코인은 후오비 코리아 프라임을 통해 1초 만에 완판되며 상장했다.

페이코인을 통해 450여개 도미노피자, 9000여개 편의점, 240여개 달콤커피 매장, 500여개 온라인 가맹점에서 결제할 수 있다.

다날 페이코인은 '페이프로토콜 월렛'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1초 만에 쉽게 결제할 수 있다. 송금도 1초만에 이뤄진다.

다날 관계자는 "20여년간 쌓아온 결제 노하우와 인프라를 바탕으로 페이코인을 활용할 수 있는 가맹점을 빠르게 확보하고 있다"며 "실생활에서 결제할 수 있어 가입자와 거래량이 늘고 있으며 처리 능력도 1초당 2000여건이라 확장성, 안정성 모두 증명하는 중"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후 스테이블 코인(가치안정화 코인)도 발행해 더 많은 이용자들이 각종 서비스에 편리하고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게 해 가상통화 생태계를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문채석 기자 chaeso@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