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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트럼프와 담판 앞두고 정치국 소집…"초심 잊지 말자"

최종수정 2019.06.25 21:44 기사입력 2019.06.25 2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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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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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기하영 기자]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담판을 앞두고 공산당 지도부를 소집해 내부 기강을 다졌다.


25일 중국중앙TV에 따르면 시진핑 주석은 전날 오후 베이징에서 중국 공산당 중앙정치국 집단 학습을 주재하며 공산당의 장기 집권 실현을 위해 초심을 잊지 말고 사명을 다할 것을 주문했다. 이날 집단 학습에는 리커창 중국 총리 등 정치국 상무위원들이 참석했다.


시진핑 주석은 이날 학습에서 "이번 집단 학습의 목적은 당의 역사적 경험을 결산하고 새로운 시대 요구를 결합하는 것"이라며 "중국 공산당은 100년의 역사를 가진 당으로 영원히 인민의 지지를 받으며 장기 집권을 실현할지는 우리가 해결해야 할 문제"라고 밝혔다.


이어 "초심을 잊지 말고 사명을 다해야 한다"며 "초심과 사명은 당의 이상과 신념, 목표를 구현하는데 필요한 것으로 장기 집권할수록 초심과 사명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시 주석이 이처럼 정치국 집단 학습에 나선 것은 미·중 무역 갈등 담판을 두고 지도부 내에서 해법을 놓고 대립이 심하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시 주석은 오는 28~29일 G20 정상회의 기간 트럼프 대통령과 만남이 예정돼 있다. 이번 집단학습은 시 주석 자신이 이번 미·중 정상회담에서 논의한 내용에 대해 중국 공산당 지도부가 충성하며 따라 달라고 요구한 것이라는 설명이다.

베이징 소식통은 "G20 정상회의 참석과 미·중 정상회담을 바로 앞두고 시 주석이 정치국 집단 학습을 주재했다는 것은 다시 한번 자신을 중심으로 뭉치게 하려는 의도가 있어 보인다"고 말했다.




기하영 기자 hyki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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