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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트로엥, 2000만원대 수입 SUV 'C3 에어크로스'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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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우수연 기자]시트로엥이 도심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뉴 시트로엥 C3 에어크로스 SUV(New Citro?n C3 Aircross SUV)'를 25일 공식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


뉴 C3 에어크로스 SUV는 지난 4월 출시한 플래그십 '뉴 C5 에어크로스 SUV'와 함께 시트로엥 SUV 라인업 강화 전략을 이끄는 핵심모델이다. SUV 본연의 비율과 브랜드 특유의 컬러조합이 돋보이는 감각적인 디자인, 편안하고 실용성 있는 실내공간, 지형 조건에 구애받지 않는 주행성능과 핸들링, 그리고 차급을 뛰어넘는 최대 14가지 주행보조시스템 등을 갖췄다.

송승철 한불모터스 대표이사는 "뉴 C3 에어크로스 SUV는 시트로엥의 편안함과 실용성, 스타일링 노하우를 응축한 모델로 소형 SUV의 무한 가능성을 보여준다"며 "올해 하반기 치열한 경쟁이 예상되는 소형 SUV 시장에서 독보적인 존재감을 나타낼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시트로엥 뉴 C3 에어크로스 SUV/사진=시트로엥

시트로엥 뉴 C3 에어크로스 SUV/사진=시트로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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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 C3 에어크로스는 SUV의 본질에 충실한 비율과 시트로엥 특유의 경쾌한 디자인적 요소를 가미했다. 전고 1650mm, 최저 지상고가 175mm로 넉넉한 헤드룸과 넓은 시야를 제공한다. 짧고 높은 보닛, 전후 스키드플레이트와 커다란 휠하우스는 SUV 본연의 비율과 견고함을 강조한다.


컬러는 소프트샌드(베이지), 내추럴 화이트, 스파이시 오렌지, 미스티 그레이, 브리딩 블루, 패션 레드, 코스믹 실버, 잉크 블랙으로 총 8가지다. 바디컬러에 따라 오렌지, 화이트, 블랙의 컬러팩을 조합할 수 있다.

또한 뉴 C3 에어크로스는 차량 기획부터 운전자와 탑승자의 신체·심리적 안정을 추구하는 '시트로엥 어드밴스드 컴포트' 프로그램을 적용, 넓은 공간과 모듈형 디자인을 통해 활용도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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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급 최고 수준의 휠베이스(2605mm)와 전고(1650mm)는 충분한 헤드룸과 레그룸을 제공한다. 기본 410ℓ에서 520ℓ까지 확장가능한 트렁크는 뒷좌석을 완전히 접을 경우 최대 1289ℓ까지 늘어난다. 조수석을 완전히 접을 경우 2.4m 길이의 짐까지 실을 수 있으며, 6:4 분할형 뒷좌석은 각도조절과 슬라이딩, 폴딩이 가능해 실용성을 높였다.


뉴 C3 에어크로스는 1.5ℓ 블루HDi 엔진과 6단 자동변속기를 탑재해 최고출력 120마력, 최대토크 30.6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선택적 환원 촉매 시스템(SCR)과 디젤 미립자 필터(DPF)를 탑재해 WLTP 기준을 충족하면서도 복합연비 기준 14.1㎞/ℓ의 연료효율성을 갖췄다. 특히, 일반도로(스탠다드), 눈, 진흙, 모래, ESP 오프 등 노면 상황에 따라 구동력과 제동력을 조절하는 '그립 컨트롤'을 탑재해 지형과 기상 조건에 상관없이 안정적인 주행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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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뉴 C3 에어크로스 SUV는 최대 14가지 실용적인 주행보조시스템을 탑재해 편리하고 안전한 주행 환경을 제공한다. 차선 이탈 경고 시스템, 액티브 세이프티 브레이크, 사각지대 모니터링 시스템, 주차보조 시스템, 제한속도 인지 권고, 전후방 주차센서 및 후방 카메라 등 11가지 주행보조시스템을 기본 탑재했다.


국내에 출시한 뉴 C3 에어크로스 SUV는 총 두 가지 트림으로 구성된다. 가격은 필 트림 2925만원, 샤인 트림은 3153만원이다(부가세 포함, 개별소비세 인하 적용가 기준).




우수연 기자 yes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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