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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입사원 다이어리]'님'들과 아이디어 공유 활발…대박상품 비결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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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퍼스를 떠나 처음으로 직장 문을 두드리고 합격 통지를 받았을 때의 기분은 몸으로 기억한다. 높고 험한 취업의 문턱을 넘어 정문을 열고 사무실에 들어서던 날의 모습이 생생하다. 1, 2년차 사원이라면 그날의 설렘과 긴장감을 쉽게 다시 떠올릴 수 있다. 아직 새내기인 그들의 회사 생활에 대한 솔직담백한 이야기를 듣는 코너를 마련했다.


[신입사원 다이어리] <103> 진희선 아이비엘 마케팅실 사원

진희선 아이비엘 마케팅실 사원

진희선 아이비엘 마케팅실 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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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비엘(IBL) 마케팅실에서 회사만의 차별점을 더 살려주는 콘텐츠 관련 업무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직접 제품을 사용해보기도 하고 담당 상품기획자(MD)와의 소통을 통해 마케팅 포인트를 잡아내 콘텐츠를 제작하고 온라인 광고를 운영합니다.

아이비엘은 레드오션이라 불리는 e커머스업계에서 '크리에이티브'한 콘텐츠와 번뜩이는 아이디어로 주목받는 'e커머스 스타트업'입니다. 줄여서 '크리머스' 기업이라고 하죠.


아이비엘에서 판매하는 제품은 시중에서 찾기 어렵지만 일상생활의 불편함을 해소해주는 것이 많습니다. 콘텐츠를 만들 때는 단순히 제품의 일반적인 특징을 나열하기보다는 세부 타깃을 설정, 저희 제품만의 특장점을 부각하고 흥미를 느낄 수 있는 포인트를 잡기 위해 집중합니다.


제품 상세 페이지도 이해하기 어렵거나 모바일 환경에서 보기 불편한 경우 디자인팀과 협업해 스토리를 기획 후 변경하는 작업을 합니다. 제품을 구매하기까지 고객이 접할 수 있는 모든 콘텐츠에 대한 전반적인 업무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타 부서와의 협업이 많은 환경이다 보니 창사 초기부터 상호 간 '님'이라는 호칭을 사용해 수평적인 조직 문화를 마련했습니다. 전 직원이 소통하는 메신저 내 채널도 다양하게 운영 중입니다.


그중 하나는 '뜻밖의 발견'입니다. 흔히 볼 수 없던 신선한 아이디어 제품을 발견하면 정보를 공유하는 채널입니다. 저 역시 이 채널에서 아이디어를 내 제품 소싱 과정에 참여하기도 합니다.


직원들의 자유로운 아이디어는 한 달에도 수십 건씩 게재되며 새로운 '대박' 상품들을 탄생시키죠. 이러한 노력으로 회사는 2015년 설립 이래 매년 100% 이상의 성장률을 보이고 있습니다. 지난해에는 매출 515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약간의 입사 정보를 드리자면, 해당 직무와 회사에 얼마나 관심과 애착이 있는지를 보여주세요. 저는 '콘텐츠 에디터'라는 직무에 맞게 직접 만든 콘텐츠 파일들을 휴대폰에 담아가 면접관들에게 보여줬습니다. 아이비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계정의 카드 뉴스 콘텐츠를 참고해 전날 새로 제작하기도 했고요.


새로운 e커머스시장인 크리머스를 꾸려나가실 분들의 많은 지원을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정리=이은결 기자 le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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