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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한나 스승' 첼리스트 미샤 마이스키 10월 내한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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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샤 마이스키   [사진= 크레디아 제공]

미샤 마이스키 [사진= 크레디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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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 첼리스트 장한나의 스승 미샤 마이스키가 오는 10월 내한해 서울(10월25일), 강릉(10월24일), 대구(10월26일)에서 공연할 예정이다. 마이스키가 유럽에서 가장 역사가 오래된 오케스트라 무직콜레기움 빈터투어와 함께 하는 아시아 투어의 일환이다.


마이스키는 한국투어에서 슈만의 첼로 협주곡과 브루흐의 걸작 콜 니드라이를 연주할 예정이다. 마이스키는 '첼로를 위해 쓰여진 가장 아름다운 협주곡'이라고 할만큼 슈만 첼로 협주곡에 애정을 갖고 있다. 그는 슈만 첼로 협주곡을 1985년과 1997년 두 번 녹음했다. 1985년에는 레너드 번스타인의 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1997년에는 오르페이스 챔버 오케스트라와 함께였다. 브루흐의 콜 니드라이도 마이스키가 즐겨 연주하는 곡이다.

무직콜레기움 빈터투어는 1629년 창단돼 올해 390주년을 맞았다. 가장 오랜 역사를 가진 오케스트라답게 고전, 초기낭만주의부터 20세기 작품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레퍼토리를 보유하고 있다. 이고르 스트라빈스키, 리하르트 슈트라우스, 안톤 베버른, 오트마 쇠그, 아르튀르 오네게르 등과 같은 위대한 작곡가들이 오케스트라를 위한 곡을 만들어 헌정하기도 했다.


프란츠 뵐저-뫼스트, 야노스 퓌스트, 하인리히 쉬프, 약 반 슈텐, 더글라스 보이드와 같은 저명한 음악가들이 오케스트라를 이끌었으며, 2016~2017시즌부터 세계적인 바이올리니스트이자 지휘자인 토마스 체트마이어가 상임 지휘자로 오케스트라를 이끌고 있다. 체트마이어는 2017년 서울시향 객원 지휘자로 내한했으며 그가 자신의 오케스트라를 이끌고 내한 공연을 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체트마이어와 무직콜레기움 빈터투어는 마이스키가 연주하는 협주곡 외에 베토벤 에그몬트 서곡과 교향곡 5번 '운명'을 들려줄 예정이다. 베토벤은 모차르트와 함께 토마스 체트마이어의 주요한 레퍼토리 중 하나다.

토마스 체트마이어  [사진= 크레디아 제공]

토마스 체트마이어 [사진= 크레디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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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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