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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전국 최초 '시민대상 성폭력 실태조사'

최종수정 2019.06.21 07:29 기사입력 2019.06.21 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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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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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성남)=이영규 기자] 경기 성남시가 시민을 대상으로 성폭력 실태 조사를 벌인다. 성폭력 예방 등 근절 정책을 수립ㆍ시행하기 위한 조치다.


성남시는 5000만원을 투입해 한국여성정책연구원에 올해 말까지 '성남시 성폭력 실태 조사와 관련정책 수립 계획에 관한 연구 용역'을 맡기기로 했다고 21일 밝혔다.

시민 성폭력 실태 조사 추진은 지방자치단체로는 성남시가 전국 최초다.


조사 대상은 50개 동별, 연령별, 성비별로 표본 추출한 중ㆍ고등학생(만 15~18세) 500명과 성인(만 19~64세) 1000명 등 모두 1500명이다.


조사 내용은 디지털 성폭력, 데이트 폭력, 스토킹 등 신종 성폭력 피해 여부, 계기, 장소, 성폭력 발생 시 신고체계, 가해자 신고 여부, 사건 처리 과정, 2차 가해 여부 등이다.

여성정책연구원이 가구를 방문해 면접 조사한다.


시는 실태 조사를 통해 성폭력이 발생하는 원인과 구조를 규명해 민선 7기 공약사업인 성폭력 근절 정책 마련의 기초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범죄예방환경설계(CPTED)를 반영한 쏠라표지병, CCTV 설치 등 여성 안심 귀갓길 조성 사업을 확대해 '여성 안심도시 성남'을 만들어 갈 계획이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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