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현주 기자] 서울시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국가유공자 1만7716명에게 총 9억810만원의 위문금을 지급한다고 12일 밝혔다.
6·25전쟁에 참전해 장애를 갖게 된 1~2급 '중상이자'는 기존 5만원에서 10만원으로, 3~7급 '상이자'는 기존 3만원에서 5만원으로 각각 인상된다. 저소득 및 80세 이상 국가보훈 대상자 역시 기존 3만원에서 5만원으로 위문금이 상향된다. 또 전몰·순직군경을 비롯한 국가유공자 부인인 미망인 2292명에게도 처음으로 위문금 5만원이 지급된다. 아울러 보훈단체와 중앙보훈병원에도 위문금을 전달한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13일 전쟁기념관 뮤지엄웨딩홀에서 보훈단체 주최로 열리는 '제69주년 6·25전쟁 참전유공자 위로연'에 참석할 계획이다.
박 시장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국가를 위해 희생하고 헌신하신 유공자를 예우하는데 부족함이 없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현주 기자 ecolh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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