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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학규 “국회 파행, 1차적인 책임은 한국당…국회로 돌아와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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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갈등과 대결의 정치 조장 중단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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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춘한 기자]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는 31일 국회 정상화와 관련해 “이번 국회 파행의 1차적인 책임은 자유한국당에 있다”며 “뜻이 맞지 않는다고 자리를 박차고 나가는 것이 제1야당의 태도가 아닐뿐더러 공당의 자격에도 맞지 않다”고 비판했다.


손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한국당은 비상식적인 막말과 정치공세를 중단하고 즉각 국회로 돌아와 대화를 하며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더불어민주당을 향해서도 “민주당은 집권 여당으로 국정을 원만하게 운영해야 할 책임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야당을 편가르기, 윽박지르기만 하니 국정이 제대로 돌아갈 리가 없다”며 “지난해 12월에는 한국당과 손잡고 예산안을 짬짬이로 통과시키더니 어제는 일방적으로 정상화 시한을 6월 3일로 정하고 합의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한국당을 배제하고 소집한다고 한다”고 꼬집었다.


이어 “협상의 내용을 갖추고 줄 것 주고 받을 것은 요구하는 것이 민주정치”라며 “민주당은 갈등과 대결의 정치를 조장하는 것을 중단하고 대화와 협치의 태도 가져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손 대표는 “문재인 대통령과 청와대도 마찬가지”라며 “대통령이 나서서 국정 수습을 위해 노력을 해도 모자랄 판에 야당의 목소리는 전혀 듣지 않을뿐더러 야당을 비난하는 발언만 계속 하면 국정 제대로 운영할 수 있겠나”라고 밝혔다.

손 대표는 헝가리 유람선 침몰 사고와 관련해 “사고로 유명달리한 분들과 유가족께 애도의 뜻을 전하며 실종자 가족 여러분께도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정부 당국은 가능한 모든 수단을 동원해 실종자 수색과 사고 수습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말했다.




임춘한 기자 cho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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