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유통업체 매출 전년比 3.5%↑…대형마트 매출 '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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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광호 기자]4월 주요 유통업체 매출이 전년보다 3.5% 증가한 10조4500억원으로 집계됐다. 전체적으로는 늘었으나 대형마트 매출이 큰 폭으로 줄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온·오프라인 주요 유통업체 26개사 4월 매출 동향을 조사한 결과, 13개 오프라인 유통업체 매출은 2.9% 감소했으나 13개 온라인 유통업체 매출은 14.1% 증가했다고 30일 밝혔다.

오프라인 중에서는 대형마트가 전년보다 7.7% 감소하며 부진했다. 전체 유통업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지난해 22.0%에서 19.6%로 줄었다.


백화점도 2.9% 감소했다. 4월 평균기온이 전년보다 낮아지면서 잡화·의류 등 비식품부문 매출이 2.4% 줄었다. 그러나 해외유명브랜드 매출이 14.6% 늘면서 감소 폭을 줄였다. 전체에서의 비중은 18.4%에서 17.1%로 줄었다.

반면 편의점과 기업형 슈퍼마켓(SSM)은 매출은 각각 3.1%, 1.1% 증가하며 선방했다. 편의점은 튀김·양산빵 같은 즉석식품 판매증가가 두드러졌고 SSM은 농수축산물과 신선·조리식품 부문이 성장을 이끌었다. 전체에서의 비중은 편의점 17.4%, SSM 4.2%로 지난해와 큰 변화 없었다.


온라인판매중개와 온라인판매는 각각 16.1%, 9.4% 늘었다.


온라인판매중개는 배송서비스 강화 및 상품 확장으로 인한 식품(45.3%)의 성장과 5월 초 가정의달 선물특가전 및 DIY용 상품 판매호조에 따른 생활·가구(20.5%)의 성장으로 전체 매출이 16.1%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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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판매 이른 계절가전(하절기용) 판매 증가로 가전·전자(43.1%)의 성장, 이달 초 연휴 여행 상품 판매 증가에 따른 서비스·기타 부문(11.0%)성장으로, 전체 매출이 9.4% 증가했다.


이광호 기자 k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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