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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유럽 전초기지' 체코공장, 누적 300만대 생산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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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체코공장 11년만에 쾌거
누적 생산 300만대 돌파 유럽 생산기지 역할
300만번째 차량은 독일 고객 주문한 고성능차 i30N

[아시아경제 우수연 기자]현대자동차의 유럽 전초기지 체코 노쇼비체 공장이 누적 생산 300만대를 돌파했다. 이는 2008년 공장 가동 이후 11년 만에 거둔 쾌거다. 현대차의 유럽시장 점유율이 확대되며 체코 공장 생산 확대를 이끌었다.


30일 현대자동차 체코 법인은 체코 오스트라바시 인근 노쇼비체에 위치한 현대차 체코 공장에서 누적 생산 300만대 돌파 기념식을 개최했다. 기념식에는 최동우 현대차 유럽권역본부장을 비롯해 임직원들과 지역 정부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체코 공장에서 300만번째로 생산된 차는 독일 고객이 주문한 고성능 'i30N'이었다.

현대차 체코공장에서 직원들이 출고 전 i30N 차량 점검을 하고 있다./ 사진=현대차

현대차 체코공장에서 직원들이 출고 전 i30N 차량 점검을 하고 있다./ 사진=현대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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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체코 공장은 최근 유럽에서 100만대 돌파를 기록한 해치백 i30를 비롯해 고성능차 i30N, 준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투싼 등 4개 차종을 생산하고 있다. 생산된 차량은 해외 65개 국가로 수출된다. 체코 공장은 연간 33만대의 생산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매일 1500대를 생산, 매년 가동률 100% 이상을 달성하고 있다. 현대차 해외 공장 중 가동률 100% 이상을 유지하는 공장은 러시아, 터키 공장과 더불어 체코 공장 정도다.


최 본부장은 "체코 공장의 누적 생산 300만대 돌파 기록은 유럽시장에서 현대차의 성장과 맞닿아 있다"며 "이 같은 중요한 성과를 달성할 수 있었던 것은 매일 1500대의 차량을 생산하는 현지 직원들의 노고 덕분"이라고 말했다.


현대차 체코공장에서 직원이 출고 전 i30N 차량 점검을 하고 있다./ 사진=현대차

현대차 체코공장에서 직원이 출고 전 i30N 차량 점검을 하고 있다./ 사진=현대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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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부터 가동을 시작해 올해로 11주년을 맞은 현대차 체코 공장은 유럽에서 가장 현대적이고 친환경적인 생산 시설로 손꼽힌다. 5400t 규모의 프레스기와 패널 자동 적재 시스템을 갖췄으며 용접 로봇 367대를 구비해 차체 공정을 완전 자동화했다.

면적만 축구장의 265배에 해당하는 200만㎡에 달하며 3300여명의 직원들이 근무하고 있다. 유럽을 비롯한 독립국가연합(CIS), 아프리카 및 중동까지 65개 국가에 차량을 수출하며 현대차의 유럽 수출 전진기지로 자리매김했다.


현대차 체코공장 전경

현대차 체코공장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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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연 기자 yes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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