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영민, 이하 과기정통부)는 국제표준화기구에서 우리나라의 글로벌 표준 영향력을 확대하고 국가 위상을 높이기 위해 'ICT 국제표준 마에스트로(이하 표준 마에스트로)' 19명을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회장 박재문)를 통해 지난 3월부터 표준 마에스트로 지원서를 접수받아 표준화 활동 실적 및 활동 계획 등을 중심으로 평가해 19명을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위촉된 표준 마에스트로는 세계전기통신연합(ITU), 국제표준화기구(ISO), 국제전기표준회의(IEC) 등 세계 3대 표준화기구 등에서 우리나라 기술 중심의 표준화를 추진하고 국내 차세대 표준 전문가 양성을 위한 멘토 역할도 담당하게 된다.
과기정통부는 표준 마에스트로에 대해서는 국제표준화 회의 참석 등 표준화 활동 지원을 위해 향후 3년간 항공료, 체재비, 자료분석 및 기고서 준비 비용 등으로 매년 최대 3000만원 범위 내에서 지원한다. 민원기 과기정통부 제2차관은 "국제 표준화 경험이 풍부한 표준 마에스트로가 우리나라 기술의 국제 표준화 및 차세대 ICT 표준 전문가 양성을 위해 다양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철현 기자 kc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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