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아시아경제 김은별 기자] 29일(현지시간) 저녁 헝가리 부다페스트 다뉴브강에서 발생한 유람선 침몰사고로 최소 7명이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AP통신 등은 3명이 숨지고 16명이 실종됐다고 보도했지만, 사망자가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
이날 헝가리 국영방송 등에 따르면 현지 경찰은 한국인들이 탑승한 유람선이 침몰해 7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현재까지 강에 빠졌던 14명이 구조됐다고 방송은 전했다. 당초 이 유람선에는 33명의 여행객과 2명의 승무원이 탑승했다고 현지 언론들은 전했다.
현장에는 폭우가 쏟아지는 가운데 소방선 등이 구조와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다. 현재 폭우가 쏟아져 다뉴브강이 불어나고 물살이 거세 구조 작업에 어려움이 있다고 현지 매체는 전했다.
김은별 기자 silversta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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