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평, KB증권 신용등급 'AA+'로 올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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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문채석 기자]한국신용평가는 KB증권의 장기 신용등급을 'AA'에서 'AA+'로 한 단계 올렸다고 30일 밝혔다. 등급전망은 '긍정적'에서 '안정적'으로 바꿨다.


한신평은 정기평가를 통해 KB증권이 발행한 무보증사채, 파생결합사채 등 신용등급을 이같이 조정했다.

김영훈 한신평 선임연구원은 KB증권이 지난해 영업순수익 시장점유율 7.4%의 대형증권사로 KB투자증권과 합병후 제반 사업부문 시장지위도 개선됐다고 평가했다.


김 선임연구원은 "우수한 시장지위를 바탕으로 한 사업안정, KB금융그룹 편입이후 강화된 리스크 관리 등을 반영해 신용등급을 AA+로 올린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 8일 금융위원회 증권선물위원회에서 단기금융업(발행어음) 인가를 승인받은 만큼 수신기능을 통해 추가 레버리지(자본대비 200%)까지 운영자산 확대가 가능해지는 것은 영업기반에 긍정적"이라며 "앞으로 회사의 운용규모와 경영전략에 대해 모니터링하겠다"고 밝혔다.


KB증권은 지난 1분기에 부동산 경기 침체 우려 등으로 신용공여성 우발부채 잔액을 지난해 말 대비 약 5000억원 줄인 바 있다.


KB금융그룹에 편입된 뒤 부동산 총액 한도, 지역별 한도를 설정하는 등 리스크관리 기준을 보수적으로 변경한 결과다.


KB증권의 자체 헤지 주가연계증권(ELS), 우발부채 등 고위험 익스포저가 합병 직후보다 증가한 것은 초대형 투자은행(IB)으로 성장하는 과정에서 일어난 자연스런 결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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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선임연구원은 KB증권이 합병과 유상증자로 자본을 확충했고, KB금융지주( KB금융 KB금융 close 증권정보 105560 KOSPI 현재가 155,600 전일대비 400 등락률 -0.26% 거래량 1,530,297 전일가 156,000 2026.05.15 15:30 기준 관련기사 [Why&Next]4대 은행장, 주가 110% 올리고도 '가시방석'…연말 임기만료 앞 '근심' 이유는 李 "약탈금융"…신한카드·하나은행 '상록수' 채권매각(종합) 중동발 부실 위험 커지는데…주주환원 확대 경쟁 나선 은행권 )의 관리능력도 탄탄해 지금 수준의 고위험 익스포저는 견딜 수 있을 것으로 봤다.


문채석 기자 chaes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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