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영 "서훈-양정철 만남, 사적인것...자꾸 변명할 이유 없다"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28일 국회에서 열린 '장기미집행 공원 해소방안 당정협의'에 참석,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이날 당정에서는 10년 이상 방치된 장기미집행 공원과 관련한 대책을 논의했다./윤동주 기자 doso7@
[아시아경제 원다라 기자, 전진영 수습기자]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서훈 국정원장-양정철 민주연구원장 만남과 관련해서 "사적 친분관계로 만난 것에 대해 자꾸 변명할 이유가 없다"고 일축했다.
이 원내대표는 28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서 국정원장과 양 원장의 만남이 부적절하다는 지적이 있다"는 질문에 "그럼 아예 안 만나야 되는건가"라고 되물었다. 이어 "정말 그렇게 (정치개입) 하려고 했다면 아예 은밀하게 만나야한다"면서 "너무 과하게 해석하지 말았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이 원내대표는 "이 정부가 그렇게 하는 정부가 아니다"면서 "뭐하러 국정원 국내정책파트, 정치개입파트를 없앴겠나, 지나친 해석"이라고 말했다. 또 "오히려 우리가 만나는게 정치적 오해 있을수있다"면서 "두 분은 친분관계가 있는 것이 사실이다. 내가보기엔 별것도 없을 것 같은데 불필요하게 정치적으로 (해석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사적 친분관계로 만난 것에 대해 자꾸 변명할 이유도 없고, 더 어떤 이야기도 할 필요가 없다"고 잘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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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정상화와 관련해선 "자유한국당 협조 없이 국회를 단독으로 열수있나"라는 질문에 "그런 생각은 하고 있지 않다. 국회를 혼자서 운영하겠다 이런 생각은 거의 없다"고 말했다. 이 원내대표는 "우리라고 할 말 없어서 안 하는게 아니다"면서 "정말 따져보자고 하면 '패스트트랙 시즌 2'가 올수 있기 때문에 그렇게 하지 않으려고 계속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전진영 수습기자 jintonic@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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