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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학규, 퇴진 전제 혁신위 거부…“오신환 ‘갈라져야 한다’ 유감”

최종수정 2019.05.27 10:11 기사입력 2019.05.27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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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진도, 2선 후퇴도, 꼼수도 없다”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가 27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윤동주 기자 doso7@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가 27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윤동주 기자 doso7@


[아시아경제 임춘한 기자]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는 27일 "대표 퇴진을 전제로 한 혁신위원회를 구성할 생각은 없다"고 밝혔다.


손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퇴진도, 2선 후퇴도 없다”면서 “꼼수도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오신환 원내대표를 향해 “'대표가 퇴진하지 않는 이상 혁신위는 꼼수에 불과하다, 그럴 바엔 차라리 갈라지는 게 낫다'고 말했다는 보도가 사실이라면 크게 유감”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우리는 화합과 자강을 추구하고 있고, 갈라서자는 말은 함부로 할 수 있는 말이 아니다"라며 "분당이나 합당과 관련한 보도는 추측성이고 모두 무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손 대표는 "민주평화당과의 합당, 탈당, 분당 합류 계획은 전혀 없다"며 "마찬가지로 자유한국당과 합류한다, 2번당으로 총선에 출마한다는 말도 나오지 않길 바란다"고 밝혔다.

손 대표는 당내 혁신위 구성 문제와 관련해 "혁신위원장은 당의 비전을 실천하고 미래를 열어갈 인사, 당의 화합을 이끌 중립적 인사여야 한다"며 "당 내외에서 이런 인사를 모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임춘한 기자 cho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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