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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발전, '추적식 영농형 태양광' 기술 실증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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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광호 기자]한국서부발전은 농가-기업 상생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추적식 영농형태양광 사업'을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현재 농촌에서 추진되고 있는 농가소득 증대의 방법은 대부분 염해농지나 폐초지 등에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추진하는 정도이다.

김병숙 서부발전 사장은 "이러한 한계를 극복하고자 기존의 농지를 활용, 수확량 감소는 최대한 줄이면서도 발전효율은 더욱 높은 추적식 영농형 태양광발전기술을 개발하고 실증하는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고 말했다.


기존의 고정식 영농형 태양광 기술은 1일 평균 발전시간은 3.5시간에 불과하고 수확량은 약 85% 정도로써, 농사에 필요한 농기계의 접근이 불편하다는 단점이 있다.


서부발전이 개발 중인 추적식 영농형 태양광 발전기술은 기존의 단점을 개선, 1일 평균 발전시간을 4.5시간으로 1시간 이상 향상시키는 것은 물론, 농가 수확량을 90% 이상으로 증대시킬 수 있는 기술이다.

농업생산성은 유지하면서도 고효율 태양광발전이 가능토록 태양의 방향을 추적해 발전하는 기술을 접목하는 한편, 태양광 장치를 지지하는 기둥의 수량을 기존 대비 10분의 1로 대폭 축소해 농기계의 접근성을 대폭 개선시키는 것이 이 기술의 핵심이다.


태풍 및 강풍, 폭설에 잘 견딜 수 있는 구조를 바탕으로 일조량 등 농작물의 생육조건 확보를 위해 음영발생이 최소화 되도록 하고 부지방향이나 모양에 상관없이 설치가 가능하도록 개발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광호 기자 k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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