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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기 "다음달부터 업종별로 대기업 만날 것…석유화학이 첫 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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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민영 기자]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다음달부터 5∼6개 업종별로 기업 투자와 관련해 대기업을 만날 것"이라고 밝혔다.


홍 부총리는 23일 정부세종청사 기자간담회를 열고 "첫 번째로 석유화학 업종과 만남을 준비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홍 부총리는 "재벌 총수를 개인적으로 만난다는 것은 아니고, 기업 투자와 관련해 자동차, 석유화학 등 5∼6개 영역으로 관계자 여럿을 같이 만나 애로를 경청하고 정부도 요청을 하겠다"고 밝혔다.


홍 부총리는 "5∼6월에 (대기업을) 많이 만나겠다고 해서 실무 준비를 하고 있는데, 5월은 추경을 하느라 일정이 안 잡혔다"며 "6월 초부터 단계적으로 하려고 했는데 추경과 겹치면 추경 심의가 우선이니 그걸 하고 일정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잠재성장률 경로로 꾸준히 가기 위해서는 적극적 재정 기조를 유지하겠다는 뜻도 내비쳤다. 홍 부총리는 "내년도 재정 어느정도 가져갈것이냐에 대한 부분은 7~8월 예산 편성하면서 결정할 사항이지 미리 결정할 사항은 아니다"라면서도 "우리 경제가 잠재성장률 경로로 꾸준하기 갈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는 적극적인 재정기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홍 부총리는 최근 열린 국가재정전략회의 상황을 언급하며 "내년도에 우리 경제상황을 뒷받침하기 위해서는 재정이 적극적 역할을 할 필요가 있다는 점은 참석자 대부분이 의견을 같이 했다"고 전했다.

확장적 재정 정책 기조를 유지하기 위해 증세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는 "별도로 증세는 검토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홍 부총리는 "아시는 것처럼 작년에 일부 세율 인상이 이뤄진 부분도 있고 증권거래세 인하도 있다"며 "꼭 증세, 감세 관계없이 세제 합리화 측면에서 대응해왔고 증세나 감세에 대한 검토는 아직까지 없다"고 답했다.




김민영 기자 argu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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