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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외인·기관 팔자에 2060선 내줘…"미·중 무역분쟁 장기화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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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유현석 기자]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순매도로 인해 2060선을 내줬다.


코스피는 23일 오전 9시11분 기준 전거래일 대비 5.62포인트(0.27%) 하락한 2059.24를 기록했다.

22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100.72포인트(0.39%) 하락한 2만5776.61에 마감됐다. S&P500지수도 8.09포인트(0.28%) 떨어진 2856.27에 거래를 끝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도 34.88포인트(0.45%) 내린 7750.84에 장을 마감했다.


코스피의 하락은 미·중 무역분쟁 장기화 우려감이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므누신 미국 재무장관이 하원 금융위원회 청문회에 참석해 '아직은 중국과 무역회담 계획이 없다'라고 언급했다"며 "므누신 미 재무장관이 협상 계획이 없다고 언급한 점은 무역분쟁 장기화 우려를 높이고 있다"고 말했다.


투자자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9억1200만원, 314억200만원을 순매도했다. 반면 개인은 366억5900만원을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통신이 2.04% 밀리고 있는 가운데 전기가스, 섬유의복이 1%이상 빠지고 있다. 반면 전기전자, 기계, 의료정밀, 종이목재는 소폭 상승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삼성전자 가 전거래일 대비 150원(0.34%) 오른 4만3650원에 거래됐다. 이와 함께 현대차 와 신한지주도 소폭 상승세다. 반면 SK텔레콤 과 삼성바이오로직스는 1%이상 하락하고 있다.


코스닥은 0.45포인트(0.06%) 오른 707.38을 기록했다.


투자자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23억9500만원과 98억8100만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통신장비가 3.76% 오르고 있으며 운송, 비금속, 의료정밀기기 등이 소폭 오름세다. 반면 종이목재는 2.01% 밀리고 있으며 디지털컨텐츠, 운송장비부품, 오락문화는 하락세다.


시총 상위종목에서는 셀트리온헬스케어 가 전거래일 대비 300원(0.51%) 밀린 5만8700원을 기록했다. 이와 함께 펄어비스도 1.33% 밀리고 있다. 반면 에이비엘바이오 는 3.01% 오르고 있으며 메디톡스 도 1.23% 뛰고 있다.




유현석 기자 guspow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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