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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성 오해, 자숙하며 살겠다" 에이미, 휘성에게 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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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미(좌), 휘성(우) /사진=연합뉴스

에이미(좌), 휘성(우)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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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지은 인턴기자] 방송인 에이미(37·본명 이윤지)와 함께 프로포폴을 투약한 연예인으로 가수 휘성(37)을 지목한 것과 관련해 "오해였다"며 사과의 말을 전했다.


에이미는 22일 '이데일리'와 인터뷰에서 "과거 휘성과 절친한 사이로 지내며 같은 병원에 간 적이 있는데 그때 휘성이 약물을 처방받은 것을 알고 제가 오해를 했다"며 추후에 휘성이 치료 목적으로 약물 처방을 받은 사실을 알게 됐으며 이는 검찰 조사 결과에서도 확인된 사항이라고 밝혔다.

이어 에이미는 휘성이 자신의 폭로를 막기 위해 지인과 성폭행을 공모했다고 주장한 것과 관련해 "저는 휘성을 오해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다"면서 "휘성과 제가 같이 알던 지인 중 한 명이 제 집 앞까지 찾아와 한 말들은 제가 충분히 오해할 만한 상황이었고 달리 생각할 겨를이 없었다"고 해명했다.


에이미는 "휘성도 이런 일에 대해 전혀 알지 못했고 관련이 없다는 것을 뒤늦게 알아버렸다"면서 "저도 같은 피해자라며 이해해주는 휘성에게 미안한 마음이다. 자숙하는 마음으로 살아가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달 16일 에이미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모든 프로포폴·졸피뎀 투약은 제 소울메이트 같은 친구였던 남자 연예인 A 씨와 함께했다"고 폭로했다.

또한 에이미는 자신이 마약 투약 혐의로 경찰에 조사받던 당시, A 씨가 범죄를 은폐하기 위해 지인과 성폭행을 공모했다며 관련 녹취록을 증거로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논란이 확산하자 일각에서는 에이미가 A 씨에 대해 “소울 메이트” 같은 존재였다고 언급한 것을 근거로 A 씨가 가수 휘성일 것이라는 추측이 제기됐다.


이에 지난달 17일 휘성 측은 그가 2013년 군 복무 당시 프로포폴 투약 혐의에 대해 이미 무혐의 처분을 받은 사실을 언급하며 프로포폴 투약 의혹은 사실이 아니라고 부인했다.


또한 성폭행 촬영 모의 의혹에 역시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며 에미지 측이 주장하는 대로 녹취록이 있다면 합당한 처벌을 받겠다고 밝혔다.


한편 앞서 휘성은 2011년부터 2013년 초까지 피부과와 신경정신과 등에서 프로포폴 상습 투약 혐의로 군 검찰의 조사를 받았다.


당시 육군본부 보통검찰부는 휘성이 허리디스크와 원형탈모 등으로 치료를 받는 과정에서 의사 처방에 따라 프로포폴을 정상 투약했다는 점을 인정해 휘성에 대해 혐의없음 처분을 내린 바 있다.





이지은 인턴기자 kurohitomi042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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