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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행복한 자치공동체 위한 '주민총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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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제 발굴부터 결정까지 주민이 주도하는 주민총회 개최...올 하반기 17개 전 동으로 주민자치회 확대 시행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가 5월18일부터 6월1일까지 마을의 공공의제를 결정하는 주민총회를 각 동별로 개최한다.


주민총회란 각 동별 지역의 주요 현안들을 주민이 직접 결정하는 최종 결정 회의로서 해당 동에 거주 또는 소재한 사업장에서 근무하는 15세 이상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구는 각 주민자치회를 중심으로 지역 현안사항들을 발굴, 이를 바탕으로 자치계획을 수립했다. 이번 주민총회에서 의결될 자치계획은 주민자치회 운영계획, 주민세 징수분 환원 지원사업, 동단위 계획형 시민참여예산사업 등이 며 주민들의 투표로 최종 결정된다.


기존의 주민자치위원회는 제도적 권한이 낮고, 예산이 부족해 주민이 주도적인 활동을 펼치는 데 한계가 있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구는 2017년부터 8개 동을 대상으로 ‘서울형 주민자치회 시범사업’을 추진해 주민 주도의 자치활동을 전개하는 등 주민 자치력을 향상시키려고 했다.

성수1가1동 사업발표

성수1가1동 사업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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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동별 주민총회 일정은 ?성수1가1동(5/18) ?성수1가2동(5/22) ?금호2-3가동(5/25) ?금호1가동(5/25) ?행당2동(5/25) ?행당1동(5/29) ?마장동(6/1) ?용답동(6/1)이다.


지난 5월 18일 성수문화복지회관 2층 책마루에서 개최된 성수1가제1동 주민총회에는 관계자 및 주민 150여명이 참석했다. 성수1가제1동 주민자치회에서는 ‘두드림(do dream) 성수동 미세먼지 안녕’ 등 총 15개 마을 의제를 발굴, 이 날 총회에서 주민투표를 통해 선정된 13개 사업이 서울시 확인을 통해 최종 결정될 예정이다.

구는 주민자치회를 발족하지 않은 왕십리도선동을 포함 9개 동에 대해 올해 하반기 중 주민자치회를 발족을 완료, 지역내 17개 전 동으로 주민자치회를 확대할 예정이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주민이 중심이 돼 사업을 계획하고 토론, 결정하는 과정은 풀뿌리 민주주의가 한 단계 더 발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실질적 주민자치 실현을 위해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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