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익 국민건강보험공단 이사장이 21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한-덴마크 보건의료 간담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김용익 국민건강보험공단 이사장이 21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한-덴마크 보건의료 간담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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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혜정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은 김용익 이사장이 21일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덴마크의 메리 왕세자비가 주관한 한-덴마크 보건의료 간담회에 참석해 양국의 보건의료 발전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덴마크 수교 6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공식 방문한 프레데릭 왕세자 내외의 방한 일정 중 덴마크 보건산업 홍보대사인 메리 왕세자비 주관으로 진행됐다. 간담회 주제는 '행복한 고령사회 만들기'로 양국의 고령화 문제 및 대응 정책에 대해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덴마크는 일찍이 노인이 자기결정에 의해 보다 오랫동안 지역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커뮤니티케어 시스템을 성공적으로 안착시켰다는 평가를 받는다. 현재 활발하게 커뮤니티케어 정책을 추진 중인 일본도 덴마크 모델을 벤치마킹했다. 정부도 노인인구 증가에 따른 돌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역사회 통합돌봄(커뮤니티케어) 기본계획을 세우고 2025년까지 기반을 구축하기로 한 상황이다.


김용익 이사장은 "보건복지부의 커뮤니티케어 정책이 초고령사회에 대비한 보건복지 정책 틀을 바꾸는 대안이 될 수 있다"며 "공단은 커뮤니티케어 선도사업 지원기관으로 중심적인 역할을 담당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공단은 약 3조건이 넘는 방대한 건강보험 빅데이터를 관리·운영하고 있는 만큼 '빅데이터 기반 집중형 건강관리 모델'을 개발 중이다. 빅데이터 자료를 활용해 커뮤니티케어가 필요한 대상자를 발굴하고 이를 지원하는 역할을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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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익 이사장은 앞서 간담회 축사를 통해 "덴마크의 선진적 사회복지제도 운영 경험 노하우와 한국의 ICT 기술 및 건강보험·노인장기요양보험 운영 경험의 지혜를 모은다면 고령사회의 문제를 대처하는 효과적인 해결방안을 도출할 수 있을 것"이라며 양국 간 협력을 강조했다.


박혜정 기자 park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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