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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태경 “바른미래당, 손학규 '개인의 당' 아냐…당헌 지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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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시 최고위원회의 22일 오전 9시?…어이없는 일”

하태경 바른미래당 최고위원.사진=연합뉴스

하태경 바른미래당 최고위원.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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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춘한 기자] 하태경 바른미래당 최고위원은 21일 손학규 대표를 향해 “대통령이 헌법을 준수해야 하듯 당 대표는 당헌을 지켜야 한다”며 “손 대표는 당헌에 의해 당을 운영하셔야 한다”고 비판했다.


하 최고위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최근 바른미래당 핵심 당직에 일방적이고 독단적으로 자기 사람심기를 해서 갈등과 혼란을 야기하더니 급기야는 당헌의 규정조차 지키지 않으려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어제 당헌 제32조 1항에 의거해 오늘 10시에 긴급 최고위원회의 소집을 요구했고 당 대표는 이에 소집과 회의를 주재할 의무가 있다”며 “그러나 손 대표는 당 대표 명의로 보낸 ‘임시 최고위원회의 소집공지’에서 일시를 22일 오전 9시에 하겠다고 하는데 어이없는 일”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이는 당헌 32조의 취지에 정면배치 되는 당 대표의 심각한 월권행위이고 당헌위반이자 사실상 당무거부”라며 “정기 최고위원회의를 임시 최고위원회의로 명칭을 바꿔서 하겠다는 발상은 당헌과 최고위원회를 우롱하는 것”이라고 꼬집었다.


하 최고위원은 “바른미래당은 손 대표 개인의 당이 아니다”라며 “당헌에 의거해 당을 운영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앞서 바른정당 출신 하태경·이준석·권은희 최고위원은 20일 긴급 최고위원회의 소집을 요구했다.




임춘한 기자 cho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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