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오픈 둘째날 김찬 선두, 최진호 21위, 최경주 34위

이수민이 SK텔레콤오픈 둘째날 17번홀에서 티 샷을 하고 있다. 사진=KPGA

이수민이 SK텔레콤오픈 둘째날 17번홀에서 티 샷을 하고 있다. 사진=KP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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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우래 기자] 이수민(26)의 선두권 도약이다.


17일 인천 영종도 스카이72골프장 하늘코스(파71ㆍ7040야드)에서 계속된 한국프로골프(KPGA) SK텔레콤오픈(총상금 12억원) 둘째날 6언더파를 몰아쳐 공동 2위(10언더파 132타)로 순위를 끌어 올렸다. 이대한(29)과 고인성(26ㆍ볼빅), 함정우(25) 등이 이 그룹에 합류한 상황이다. 김찬(미국)이 5타를 줄이며 이틀 연속 리더보드 상단(12언더파 130타)을 지켜냈다.

이수민은 3타 차 공동 10위에서 출발해 버디 8개와 보기 2개를 묶었다. 10, 13, 15번홀 버디 이후 17번홀(파4)에서 보기를 범했지만 1, 3번홀 '징검다리 버디'로 다시 힘을 냈다. 4번홀(파3) 보기는 5번홀(파4) 버디로 바로 만회한 뒤 8~9번홀 연속버디로 기분 좋게 라운드를 마무리했다. 선두와는 2타 차, 2015년 군산CC오픈 우승 이후 4년 만에 통산 3승째를 노려볼 수 있는 위치다.


김찬이 버디 7개(더블보기 1개)를 잡아냈다. "맞바람 때문에 힘든 경기였다"는 김찬은 "1년 쉬고도 이렇게 선두로 나설 수 있다는 사실에 자신감을 얻었다"며 "내일도 버디를 노리는 공격적인 플레이를 하겠다"고 했다. 김태훈(34)과 서형석(22)이 공동 6위(9언더파 133타)에 포진했다. '휴온스 챔프' 전가람(24)과 황중곤(27), 문도엽(28ㆍDB손해보험), 강경남(36) 등 6명은 공동 8위(8언더파 134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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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펜딩챔프 권성열(33)은 공동 14위(7언더파 135타)에서 2연패를 엿보고 있다. 2015년과 2017년 우승자 최진호(35ㆍ현대제철) 공동 21위(4언더파 138타), '탱크' 최경주(49ㆍSK텔레콤)는 공동 34위(3언더파 139타)다. 이 대회 최다 출전(19회)과 최다 우승(3회)에 이어 12년 연속 본선 진출이라는 진기록을 보탰다. 상금랭킹 1위 이태희(35)와 김승혁(33), 허인회(32) 등은 '컷 오프'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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