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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발전 시장개척단, 동유럽 전력시장 공략에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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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협력기업 수출 1500만 달러 달성을 향한 해외 新시장개척 동반진출 시동

[아시아경제 이광호 기자]한국중부발전은 정부의 중소기업 동반성장 정책에 발맞춰 '2019년도 대·중소기업 동반성장 퀀텀 점프의 해'로 정했고, 지난 11일부터 1주일간 'K-장보고 시장개척단'을 조직해 해외 신(新)시장 개척을 위해 동유럽에 파견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시장개척단은 중부발전의 해외동반진출협의회 회원사 11개사와 사내벤처창업기업 2개사로 구성했으며, 해외 신시장 개척인 만큼 기존 중부발전이 운영하는 인니 해외사업장 또는 기타국가에 발전설비 수출실적을 보유한 수출유망기업을 대상으로 만들어진 전략적인 무역사절단이다.

첫째 날에 중부발전의 해외 네트워크를 활용해 섭외한 헝가리에서 두 번째로 큰 '마트라 화력발전소'를 방문했고, 시장개척단 참여기업 정보를 사전에 제공한 덕분에 관심 있는 구매실무자를 대상으로 우수제품 설명 및 구매상담회를 추진할 수 있게 됐다. 약 50만 달러의 구매의향서를 체결하는 성과를 거뒀다.


더불어 120여명의 에너지분야 전문바이어를 초청하고, 수출상담회를 추진해 약 450만 달러에 이르는 상담 성과와 지속적인 해외네트워크 구축 기반을 마련했다.


또한 유럽에서 가장 최첨단의 시설을 구비한 체코의 'Ledvice 화력발전소'를 방문해 유동층 연소기술, 배연탈황시스템 구축현황 등 친환경시스템 기술교류회 및 벤치마킹을 시행하고, 차별화된 실무자 중심의 수출상담회를 개최해 중소기업에게 수출 새 길을 열어줬다.

안상근 고려엔지니어링 대표는 "중부발전의 세심한 노력이 해외 신시장 개척에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중소기업으로서는 상상도 하기 힘든 해외발전소 방문 구매상담회 추진에 대한 감사함을 전하고, 이번에 구축한 동유럽 네트워크를 활용해 수출 성과를 내겠다"고 말했다.


박형구 중부발전 사장은 "중소기업 수출지원 센터 개소 및 해외지사화, 글로벌 테스트베드 등 다양한 지원을 통해 중소기업의 수출역량 강화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며 "협력기업이 경쟁력 제고와 핵심기술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다"고 전했다.




이광호 기자 k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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