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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내주 차관급 7~8명 인사…靑비서관 일부도 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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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문호남 기자 munon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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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손선희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차주 중 부처 차관급 인사를 단행할 것으로 16일 전해졌다. 아울러 내년 4·15 국회의원 총선거 출마를 희망하는 청와대 일부 비서관에 대한 교체 인사도 순차적으로 진행될 전망이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날 "이르면 차주 중 차관급 인사가 있을 예정"이라며 "정부 출범 때부터 근무한 차관급 인사와 최근 신임 장관이 임명된 부처를 중심으로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다.

차관급 인사 규모는 7~8명 정도로 관측된다. 노태강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과 천해성 통일부 차관, 김용범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등이 교체 대상자로 거론된다. 문체부와 통일부의 경우 최근 박양우·김연철 장관이 각각 새로 부임한 부처이기도 하다.


천 차관 후임으로는 서호 청와대 국가안보실 통일정책비서관이, 김 금융위 부위원장 후임에는 손병두 금융위 사무처장이 각각 하마평에 올랐다. 아울러 정권 출범 때부터 재임 중인 서주석 국방부·권덕철 보건복지부 차관과 임대식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과학기술혁신본부장(차관급), 왕정홍 방위사업청장 등의 교체설도 제기된다.


이와 함께 청와대 참모진에 대한 순차 인사도 조만간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공석인 신미숙 전 균형인사비서관의 자리를 채우기 위한 후속 인사와 함께 차기 총선 출마를 희망하는 수석·비서관들이 그 대상이 될 전망이다. 정태호 일자리수석, 이용선 시민사회수석, 조한기 제1부속비서관, 복기왕 정무비서관, 김영배 민정비서관, 김우영 자치발전비서관, 민형배 사회정책비서관, 김봉준 인사비서관 등이 총선 출마 예상자로 꼽힌다.


아울러 실질적인 집권 3년차를 맞아 출범 때부터 재직한 '1기 멤버'들에 대한 교체도 검토될 전망이다. 이미 내부에 사의를 표한 유민영 홍보기획비서관을 비롯해 김형연 법무비서관이나 김혜애 기후환경비서관 등이 거론된다.


이번 인사는 집권 초기 기여한 인사들이 체력적으로 지쳐있는 만큼 3년차를 맞아 청와대 내부 분위기를 쇄신하고, 새로운 인재를 수혈해 본격적인 성과 창출에 매진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손선희 기자 shees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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