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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르키나파소 교회서 총격 발생…6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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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정윤 수습기자] 12일(현지시간) 아프리카 서부 부르키나파소의 한 가톨릭 교회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해 신부 1명을 포함해 6명이 사망했다고 AP통신, CNN방송 등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부르키나파소 정보당국은 이날 수도 와가두구에서 북쪽으로 200㎞ 떨어진 다블로의 한 가톨릭 교회를 무장 괴한들이 습격해 신부와 신도를 향해 총을 발사했다고 밝혔다.

용의자는 20~30명으로 추정되며 그들은 총격을 가한 후 가톨릭 교회와 인근 상점, 카페에 불을 지르고 도주했다. AP는 배후를 자처하는 단체가 나타나진 않았지만 이번 총격에서 지하디스트(이슬람 극단주의자)들의 특징을 보인다고 보도했다.


부르키나파소는 말리 국경에서 넘어온 지하디스트로 인해 치안이 급격하게 불안정해지고 있다. 이번 총격은 프랑스군이 무장세력에 납치된 한국인 여성 1명을 포함한 인질 4명을 구출했다고 밝힌 뒤 이틀 만에 발생했다. 지난 4월에는 무장괴한이 개신교 교회를 습격해 6명이 숨졌다. 지난 2월에도 부르키나파소 북단 말리 접경 지역에서 지하디스트가 무장공격을 해 민간인 14명이 사망했다.




이정윤 수습기자 leejuyo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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