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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AI 비서 '클로바', 대화 맥 끊는 문제 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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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최고 권위 AI학회 'ICLR'에서 연구결과 발표

네이버 관계자들이 지난 6~9일(현지시간) 동안 미국 뉴올리언스에서 진행된 딥러닝 콘퍼런스 'ICLR 2019'에서 연구 결과를 설명하고 있다.(제공=네이버)

네이버 관계자들이 지난 6~9일(현지시간) 동안 미국 뉴올리언스에서 진행된 딥러닝 콘퍼런스 'ICLR 2019'에서 연구 결과를 설명하고 있다.(제공=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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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민우 기자] 네이버가 3년 연속 인공지능(AI) 관련 분야에서 세계 최고 수준 권위의 콘퍼런스 'ICLR 2019'에 참석했다.


네이버는 지난 6~9일(현지시간) 동안 미국 뉴올리언스에서 진행된 ICLR(표현학습국제학회)에 참석해 AI비서 클로바 관련 연구를 발표했다고 13일 밝혔다. ICLR은 올해로 7회째를 맞는 세계 최고 수준 딥러닝 관련 학회다. 올해는 지난해에 비해 제출 논문 건 수가 1.7배 정도 증가하며 AI 연구에 대한 관심이 커졌다.

네이버는 이번 행사에서 AI 비서 '클로바'의 기술 관련 논문 2개를 발표했다. '다이얼로그WAE: 대화 반응 다양화를 위한 조건부 와서스타인(Wasserstein) 오토인코더 모델' 논문을 통해서는 기존 AI 스피커와의 대화 중 맥락이 끊기고 특정 문장이 반복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기술을 소개했다.


'시각 대화 질의 생성을 위한 대규모 질의자 의도 내 응답자(AQM) 모델'이란 논문에서는 예약, 주문, 콜센터 등에서 주로 활용되는 목적 지향형 대화에 적용 가능한 기술을 설명했다. 이중 '근사 추론 방법'에서는 실제 상황에 곧바로 적용할 수 있는 목적 지향 대화 모델을 제시했다.


그 밖에도 신경망 기반 데이터를 기존 점의 형태에서 벗어나 불확실성을 고려한 분포 형태로 표시하는 '위험회피 임베딩을 통한 불확실성 모델링', '효과적 적대적 공격의 위치는? 입력 미분값을 이용한 픽셀 안정성에 대한 연구' 등도 공개됐다.

김성훈 클로바 AI리서치 리더는 "해를 거듭하며 네이버 클로바의 AI 기술력에 대한 해외 학회에서의 주목도가 더욱 높아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소속 연구원들이 연구에 전념하고 서비스를 통해 이용자와 맞닿을 수 있도록 지원을 계속할 것"이라고 했다.




이민우 기자 letzw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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