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유류세 인하 폭이 현행 15%에서 7%로 축소가 예고된 6일 서울의 한 주유소에 미리 기름을 넣으려는 차량들이 줄을 서고 있다./윤동주 기자 doos7@

정부의 유류세 인하 폭이 현행 15%에서 7%로 축소가 예고된 6일 서울의 한 주유소에 미리 기름을 넣으려는 차량들이 줄을 서고 있다./윤동주 기자 doos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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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광호 기자]전국 주유소에서 판매하는 휘발유, 경유 가격이 12주 연속 올랐다.


11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 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5월 둘째 주 국내 주유소 휘발유 판매 가격은 ℓ당 전주 대비 36.4원 상승한 1496.4원을 기록했다.

휘발유 가격은 지난해 10월 다섯째 주 이후 주간 기준으로 줄곧 전주 대비 하락세를 보이다가 지난 2월 넷째주부터 상승 전환해 현재까지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같은 기간 경유 판매 가격도 27.7원 오른 1370.4원을 보였다. 등유 판매 가격도 4.2원 오른 969.8원으로 뛰었다.

상표별로는 휘발유의 경우 알뜰주유소 판매 가격이 전주 대비 36.3원 상승한 1463.9원으로 최저가를 기록했다.


SK에너지 휘발유 판매 가격은 전주 대비 35.7원 상승한 1509.3원으로 최고가를 보였다.


최고가 지역인 서울 휘발유 가격은 187.8원으로 전국 평균 가격 대비 91.4원 높은 수준을 나타냈다.


최저가 지역은 전남은 전주 대비 33.0원 오른 1474.3원으로 집계됐다. 최고가 지역 판매 가격 대비 113.5원 낮은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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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석유공사 관계자는 "국제유가는 사우디의 이란산 원유 공급량 대체 발언 등의 영향으로 하락했다"며 "미국 원유재고 감소, 미국-이란 갈등 심화 등은 하락폭을 제한했다"고 말했다.


이광호 기자 k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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