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北발사체, 미사일 아니라는 국방부 발표 거짓말"
[아시아경제 강나훔 기자]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4일 북한이 단거리 발사체를 발사한 것과 관련 "국방부는 '미사일이 아니다'라고 하지만 이는 다 거짓말"이라고 주장했다.
황 대표는 이날 서울 세종문화회관 앞에서 열린 '문재인 STOP, 국민이 심판합니다' 3차 장외집회에서 "북한이 4일 단거리 미사일 발사했다. 200km 단거리 미사일"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일반 폭탄이 아니라 핵무기를 싣기 위해 200km, 500km, 2000km까지 날아갈 수 있는 것을 만들고 있는 것”이라며 "이제 핵무기만 만들면 200km 거리로 쏘아 올릴 수 있다"고 했다.
황 대표는 이어 "문재인 대통령은 '되돌릴 수 없는 평화의 길'로 가고 있다고 했지만 북한은 오늘 미사일을 쐈다"면서 "문 대통령은 '판문점 선언이 잘 이행되고 있다'고 하더니 무엇을 하고 있는가"라고 꼬집었다.
그는 또 "정부가 경제를 망가뜨려 놓고 사과하는 것을 들어본 적이 있나. 염치없고 뻔뻔한 정부"라며 "국민의 말을 듣지 않고 제멋대로 하는 독재정권에 대항해 죽기를 각오하고 투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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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북한은 이날 오전 9시6분경부터 9시27분경까지 강원도 원산 북방 호도반도 일대에서 북동쪽 방향으로 불상 단거리 발사체 수발을 발사했다. 발사된 발사체는 동해상까지 약 70㎞에서 200㎞까지 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추가정보에 대해서는 한미 군당국이 정밀분석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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