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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공무원노조 강남구지부장 임성철 현 지부장 당선

최종수정 2019.05.03 17:24 기사입력 2019.05.03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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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일 중앙선관위 온라인 투표 시스템 통해 이뤄진 통공노 강남지부장 선거 결과 임성철 현 지부장이 78% 득표율 확보, 임기 2년의 지부장에 당선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1~2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온라인 투표 시스템을 통해 시행된 통합공무원노동조합 강남구지부장 선거 결과 임성철 후보(사진·주차관리과)가 78% 득표율을 확보하며 제2대 지부장에 재선임됐다.


통합공무원노조 강남구 선거관리위원회 이희선 위원장은 3일 "조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투표율은 83%을 보였고 투표결과 주차관리과 임성철 후보님이 78%, 대치4동 권순표 후보님이 22%로 초대 지부장인 임성철 후보님이 제2대 지부장에 재선임됐다"고 발표했다.


제2대 통합공무원노동조합 강남구지부장 임기는 이달부터 2021년 5월까지 2년이다.


이희선 위원장은 "통합공무원 노동조합은 조합원들의 일하는 시간과 개인 시간을 뺏지 않기 위해 전자투표방식을 선택, 이로 인해 헌법 33조에 의한 민주적 정당성을 가진 노조로서 면모와 종이투표 방식에 의한 낮은 참석률과 결과에 대한 불신의 벽을 깼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 중앙선거관리위원회를 통한 전자투표는 다른 노조들에서도 생소하며 강남구가 앞서가는 노조활동의 한 획을 긋는 거라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통합공무원노조 강남구지부장 임성철 현 지부장 당선


이 위원장은 "앞으로도 중요한 노조 현안 사안의 결정은 전자투표방식을 선택해 조합원들의 의사를 최대한 반영토록 검토하겠다"며 "연이틀 전자투표에 참여해 주신 조합원들에게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씀 전한다"고 밝혔다.

특히 통합공무원노조 강남구지부는 다른 공무원 노조와 달리 행정직 공무원들로만 구성된 노조로 합리적인 정책 대안을 제시하는 노조로 평가 받고 있다.


임성철 지부장은 "그간 통합공무원노동조합 강남구지부는 평주사를 임원진으로 구성해 활동을 했지만 올해부터는 보직팀장님들을 임원진에 포함시켜 새로운 목소리를 낼까한다"며 "이는 조직 내 발전의 원동력인 주무관들이 노조활동으로 인해 인력이 누수 되는 것을 방지하고자 하는 뜻도 있다"고 당선소감을 말했다.


또 "지금과 같이 주무관들은 노조밴드(BAND)를 통해 조직의 불합리한 제도와 방식에 대한 자신의 의견을 피력해 주길 바라며, 각자 의 자리에서 조직의 발전을 위해 맡은 바 일들을 충실히 수행하길 바란다"며 "노동조합 활동의 최종목표는 일할 수 있는 직장문화를 통해 조직의 발전을 꾀하는 거다. 이에 직장생활에 소홀히 하는 것은 저희 노동조합이 바라는 바는 아니며, 이를 막기 위해 앞으로도 평주사 이상으로 임원진을 꾸려 나갈 생각"이라고 강조했다.


임 지부장은 "노조활동이 꼭 머리에 띠를 두르고, 여럿이 모여 구호를 외치며 부서를 순회하여 자신의 뜻을 관철시켜야 한다고 생각하진 않으며, 이를 위해 더 더욱 임원진이라는 완장을 꿰차고 목에 힘주며 활동을 해야 한다고도 생각하지 않다"며 "이는 지난 1년여 간 평주사를 중심으로 한 3명의 통공노 임원진의 활동으로 충분히 검증이 됐다"며 "노조활동은 조합원의 수나 임원진의 수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직원들의 불만과 불합리한 사항을 파악, 이를 개선할 수 있는 권한을 가진 창구를 제대로 찾아 전달하고 개선할 수 있게 하는 것이 중요하고 필요하다고 본다"고 말했다.


또 "근무시간에 떼로 몰려다니며 하루 종일 노조활동을 할 필요가 없다는 얘기"라며 "앞으로의 노조활동은 카톡과 밴드 등 SNS를 통해 조합원들이 근무시간에 모이질 않은 것을 원칙으로 하며, 공평하고 투명한 인사시스템 확립과 다면평가방법 개선, 승진심사 및 징계위원회 노조 참여, 부족한 직원 충원, 복지포인트 점진적 인상과 불필요한 각종 평가제도 개선 등에 맞추어 진행하도록 하겠다"며 "이에 조합원들의 꾸준한 사랑과 깊은 관심을 바라며 더 나은 직원복지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한다"고 다짐했다.

임성철 당선자(가운데)가 이희선 선거관리위원장(오른쪽)으로부터 당선증을 받고 기념사진을 찍었다.

임성철 당선자(가운데)가 이희선 선거관리위원장(오른쪽)으로부터 당선증을 받고 기념사진을 찍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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