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 1분기 나쁘지 않은 실적… 재고 증가는 향후 부담 요인”
[아시아경제 구은모 기자] 유진투자증권 유진투자증권 close 증권정보 001200 KOSPI 현재가 5,880 전일대비 350 등락률 -5.62% 거래량 8,751,527 전일가 6,230 2026.05.15 15:30 기준 관련기사 성대규 동양생명 대표, '청소년 불법도박 근절캠페인' 동참…"'수호천사 정신' 실천" [특징주]증권주, 코스피·코스닥 상승에 동반 강세 유진투자증권, RIA 계좌 개설 이벤트 진행…절세 혜택·수수료 우대 제공 은 GM(General Motors)에 대해 올해 1분기 실적은 나쁘지 않았지만 재고 증가는 향후 실적에 부담이 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GM은 올해 1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3.4% 감소한 348억달러, 조정영업이익은 11.5% 줄어든 23억달러, 순이익은 106.2% 증가한 21억달러를 기록했다. 1분기 판매대수는 187만대를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10.4% 줄어들었다. 이재일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4일 보고서에서 “글로벌 전 지역에서 판매가 감소했는데, 북미 지역 일부 공장의 구조 조정과 신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모델의 생산을 위한 라인 조정이 일회성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실적은 나쁘지 않았지만 재고 증가는 우려 요인으로 지적됐다. 이 연구원은 “1분기 실적은 컨센서스를 상회했지만 북미 시장 조정 영업이익 마진율이 6.9%로 하락 한 점과 미국 내 딜러 재고가 81만9000대로 지난해와 비교해 7.3% 증가한 점이 부정적”이었다며 “4월 미국 시장 판매도 전년비 2.6% 감소하는 등 약세를 이어가고 있기 때문에 증가하는 재고가 향후 실적의 부담 요인이 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리프트(Lyft)에 대한 투자는 성공적인 투자이지만 단기적으로 주가 상승 요인이 되기는 어려울 것으로 내다봤다. GM은 리프트의 상장으로 1분기 3억달러의 일회성 평가 이익이 발생했다. 다만, 리프트의 주가는 공모가를 크게 하회하는 등 최근 약세를 보이고 있다.
GM 파이낸셜은 할부 연체율이 지난해 1분기 5.4%에서 3.5%로 1.9%포인트 하락하며 건전성이 개선됐다. 이 연구원은 “건전성 관리 중심 영업으로 인해 연체율 하락한 점은 긍정적이지만 저신용자 할부 축소로 판매 레버리지 효과는 감소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했다.
한편 GM의 주가는 연초 이후 15% 이상 상승했는데, 이 연구원은 “글로벌 수요 급감의 어려운 고비는 넘긴 상황으로 향후 판매 믹스 개선과 비용 절감 활동이 얼마나 효과를 거둘지가 관건”이라고 평가했다.
꼭 봐야 할 주요 뉴스
"검은 월요일에 줍줍 하세요"…59만전자·400만닉...
GM은 1908년에 윌리엄 듀런트가 창립한 미국 1위의 자동차 제조회사로 뷰익, 캐딜락, 쉐보레, GMC, 우링 등의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다. GM은 1931년부터 2007년까지 글로벌 최대의 자동차 제조회사였지만 2009년 금융위기를 겪으며 파산했다. 현재의 GM은 과거의 물량 위주의 성장 전략에서 벗어나 중국과 미국 등 주요 시장과 압축된 판매 라인업을 유지하는 수익성 강화 전략을 펼치고 있다. 지역별 판매비중은 미국 37.2%, 중국 42.1% 유럽 7.1%, 남미 7.0%, 기타 6.6%다.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