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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럽]文대통령 국정 지지율 45%…정책 평가선 복지 51% '최고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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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강나훔 기자]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가 전주보다 1%포인트 오른 45%로 조사됐다.


한국갤럽은 지난달 30일과 2일 이틀간 전국 성인 1004명에게 '문 대통령이 직무를 잘 수행하고 있다고 보느냐'고 물은 결과, 응답자의 45%가 긍정적으로 평가했다고 3일 밝혔다.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46%로 나타났다.

연령별 직무 긍정률에서는 30대가 61%(부정률 31%)로 가장 높았고, 이어 40대 54%(부정률 37%), 20대 44%(부정률 41%), 50대 42%(부정률 52%), 60대 이상 30%(부정률 61%) 순으로 조사됐다.


지지정당별로 보면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의 83%, 정의당 지지층에서 66%가 대통령 직무 수행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반면 자유한국당 지지층은 93%가 부정 평가를 내렸고, 무당층에서도 긍정 28%, 부정 53%로 부정적 견해가 더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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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적으로 평가한 응답자에게 이유를 물은 결과 '북한과의 관계 개선'(16%)을 가장 많이 꼽았다. 이어 '최선을 다함'·'외교 잘함'(14%), '평화를 위한 노력'(6%), '개혁·적폐 청산·개혁 의지'(5%), '복지 확대'(4%), '소통 잘함'·'서민 위한 노력'·'전반적으로 잘함'(3%) 등의 순이었다.


부정 평가 이유로는 '경제/민생 문제 해결 부족'(44%), '북한 관계 치중·친북 성향'(13%), '독단적·일방적·편파적'(7%), '최저임금 인상'(4%), '전반적으로 부족함'(3%) 등이 지적됐다.

정당 지지도에서는 민주당이 36%로 가장 높았고, 한국당 24%, 정의당 8%, 바른미래당 6%, 민주평화당 0.4% 등 순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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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문재인 정부 출범 2년을 맞아 경제, 고용노동, 복지 등 각 분야별 평가에 대해 질문한 결과에서 복지 정책의 긍정 평가가 51%로 나타났다. 부정 평가는 33%.


대북 정책과 외교 정책에 대한 긍정 평가는 각각 45%로 나타났는데, 이는 지난 2월 조사와 비교할 때 14%포인트, 7%포인트 각각 하락한 수치다.


갤럽 측은 이에 대해 "2차 북미 정상회담이 합의에 이르지 못했고, 4·27 판문점선언 1주년 기념식에 북한이 불참하는 등 최근 다소 소원해진 남북관계 등이 반영된 결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그 밖의 정책에 대한 긍정 평가를 보면 교육 정책이 33%, 고용노동 정책이 29%, 공직자 인사가 26%, 경제 정책이 23%로 집계됐다. 특히 고용노동 정책은 지난 2월과 비교해 긍정률이 3%포인트 늘고 부정률이 5%포인트 줄어 7개 분야 중 유일하게 개선됐다.


이번 조사는 전국 19세 이상 성인 6371명에게 접촉해 최종 1004명이 응답을 완료, 16%의 응답률을 기록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강나훔 기자 nahu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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