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의 봄' 감성 담은 새 팝업스토어 오픈
콘셉트는 '마이 버킷리스트'…메인은 어글리 스니커즈 '버킷 디워커'
이진 디스커버리 익스페디션 슈즈팀 부장이 25일 오전 가로수길 팝업스토어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버킷 디워커' 제품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차민영 기자)
[아시아경제 차민영 기자] "디스커버리 익스페디션의 '버킷 디워커'는 패션과 우리 브랜드의 유전자(DNA)인 기능성을 모두 갖춘 제품이다. 약점을 보완한 게 인기 요인이라고 생각한다."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 아웃도어 브랜드 디스커버리 익스페디션이 핵심 제품인 어글리 슈즈 '버킷 시리즈' 신발 부문 사업을 강화한다고 25일 가로수길 팝업스토어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밝혔다. 기술력을 바탕으로 신소재를 활용해 기존 버킷 디워커보다 가벼운 여름용 경량 어글리 슈즈를 선보일 계획이다.
이진 디스커버리 익스페디션 슈즈팀 부장은"버킷 디워커는 지금까지 누적 기준 5만개가 판매됐다"며 "4월 말 기준 신발 부문의 전체 매출 비중은 40% 수준으로 작년(8%) 대비 큰 폭으로 신장됐다"고 말했다. 후속 모델인 '버킷 디펜더' 역시 판매 호조를 기록 중이다.
버킷 시리즈는 기존 어글리 슈즈의 단점을 완벽 보완해 자체 개발 기술인 DX폼을 적용, 350g의 가벼운 중량과 편안한 착화감으로 소비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이를 증명하듯 지난 1월 출시된 버킷 디워커는 출시 10일만에 초도물량 완판을 기록하며 현재까지도 순항하고 있다.
이에 따라 가로수길 팝업스토어 매장도 올해 봄·여름(SS) 시즌을 맞아 뉴욕의 타임스퀘어를 배경으로 리뉴얼됐다. 디스커버리의 SS시즌 대표 상품인 버킷 디워커가 메인이다. 소비자들이 직접 제품을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기획된 것이 특징이다. 총 2층 규모로 디스커버리만의 세련되고 힙트로한 감성이 담겼다.
팝업스토어 콘셉트 역시 버킷 디워커 모델명의 탄생 배경인 '마이 버킷리스트'를 주제로 연출됐다. 미국 뉴욕의 타임스퀘어를 배경으로 버킷 디워커를 신고 꿈을 이룬다는 스토리를 매장 곳곳에 담았다. 특히 메인 층인 1층에는 뉴욕 타임스퀘어의 대형 전광판을 연상시키는 디지털 사이니지를 곳곳에 설치해 하나의 포토존으로 활용될 수 있게 구성했다. 대형 사이니지에는 팝업스토어와 버킷 디워커 관련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포스팅이 실시간으로 업로드돼 현장감 있는 오픈형 공간을 선사한다.
지하 1층에는 디스커버리 익스페디션의 2019 SS 제품이 대거 선보여진다. 버킷 디워커로 대표되는 '버킷 시리즈'와 함께 디스커버러들의 여정을 담은 '원정대 반팔티', 써머시즌 '래시가드'까지 다양한 제품이 팝업스토어를 채운다.
이날 행사에서 김익태 디스커버리 익스페디션 기획부문 상무는 "디스커버리는 롱패딩(파카)뿐만 아니라 신발 부문에서도 1등 브랜드로서 시동을 걸었다"며 "이번 팝업스토어의 핵심도 버킷 디워크로 소비자들이 버킷 디워커 제품들을 보면서 이동할 수 있도록 동선이 짜졌다. 고객들이 와서 사진을 찍고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자랑할 수 있도록 그런 공간으로 만들고 싶다"라고 말했다.
한편, 디스커버리 익스페디션은 팝업스토어 리뉴얼 오픈을 기념해 고객들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차민영 기자 bloom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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