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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서비스 '가전주치의' 키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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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소연 기자] 삼성전자서비스가 전고객을 대상으로 '가전주치의 서비스'를 도입한다.


1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서비스는 최근 가전제품 수리 신고를 받고 출장을 나갔을 때 신고 받은 제품 외 다른 가전제품 하나를 더 점검해주는 '플러스 원' 서비스를 시작했다. 삼성전자서비스는 토털서비스 도입 전 단계로 플러스 원 서비스를 실시키로 했다.

이는 삼성디지털플라자에서 일정 금액 이상을 구매한 VIP고객 대상으로 진행하던 토털서비스를 전 고객에게 확대ㆍ제공하기 위한 사전 단계로 해석된다.


이를 위해 삼성전자서비스는 AS전문가를 대상으로 삼성의 가전 전제품에 대한 수리 및 관리가 가능한 토털전문가 육성 교육을 시작했다.


기존 에어컨 전문가라도 TV, 세탁기, 냉장고, 공기청정기 등 삼성 가전에 대해서는 전천후 수리ㆍ관리가 가능한 인력으로 재교육한다. 향후 토털전문가들은 가정 내 모든 삼성 가전을 수리 및 관리하고 교체주기까지 알려주는 종합 컨설턴트 역할을 하게 된다.

삼성이 토털서비스를 강화하는 것은 집안내 모든 가전이 연결되고 허브를 통해 관리하는 사물인터넷(IoT) 시대를 맞아 삼성 가전에 대한 '락인효과(Lock-in effect)'를 극대화하기 위해서다.


락인 효과란 소비자가 일단 어떤 상품 또는 서비스를 구입ㆍ이용하기 시작하면, 다른 유사한 상품 또는 서비스로의 수요 이전이 어렵게 되는 현상을 말한다.


전체 가전이 하나의 세트로 구성이 되는 시대가 도래할 것이란 판단에서 타 브랜드로의 이탈을 방지하고, 교체주기 등을 포함한 고객 정보 확보에 적극 나서는 것이다.


삼성전자서비스 한 관계자는 "사물인터넷 시대에는 집안 내 모든 가전이 연결되고 브랜드 통일성이 강해질 것"이라며 "토털전문가 육성을 통해 서비스와 보안을 강화하고 신규 고객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소연 기자 mus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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