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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은평·서대문구, 연세대와 지역·대학 상생발전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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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29일 서면협약 체결 · 4월 중 간담회 개최...산학협력 선도모델 구축 ·지역사회 공헌활동 강화 추진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마포구(구청장 유동균)·은평구(구청장 김미경)·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 등 서울 '서북3구'가 3월29일 연세대와 상생발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서울 서북 생활권 발전을 위한 서북3구의 협력 의지와 지역사회 공헌에 대한 연세대 의지가 맞물려 지역 청년의 취·창업 기회를 확대, 중소기업 혁신 지원을 강화하려고 추진됐다.

서북3구와 연세대는 산학협력 선도모델을 구축, 지역사회 공헌활동을 강화하기로 뜻을 모았다.


구체적으로는 ▲지역사회 수요조사 데이터 구축, 효과적 대응·연계를 통한 디지털-데이터 기반 커뮤니티 케어 협력 ▲4차산업 혁명으로 경력단절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미래직무 (재)교육 교류?협력 ▲청년과 함께하는 지역 소상공인 혁신 플랫폼 구축 ▲서북3구·연세대 통일 경제 플랫폼 조성 교류·협력 ▲기타 상호간 협력이 필요한 현안 분야에 대해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경제·산업·교육·문화 등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전방위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게 되는 것이다.

이번 협약이 더욱 눈길을 끄는 것은 연세대가 관할 지자체인 서대문구 뿐 아니라 인근 자치구인 마포구, 은평구를 포함한 서북3구와 협약을 체결한 점이다.

마포·은평·서대문구, 연세대와 지역·대학 상생발전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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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구, 은평구, 서대문구로 이루어진 서북3구는 지난해 11월 ‘서북3구 발전포럼’을 시작으로 ‘서북권구청장협의회 협약식’을 맺고 지난 12일에는 공동협력사업 실무진을 대상으로 서북3구 합동 워크숍을 개최하는 등 협력을 위한 토대를 다져온 바 있다.


이번 연세대와 협약으로 공동 생활권으로서 협력의 영역을 넓혀가고 있는 것이다.


이들은 4월 중 기관장 간 세부 협력 방안 및 협약을 위한 별도의 간담회를 갖고 본격적인 사업을 시작할 예정이다.


유동균 마포구청장은 “지역사회 공헌에 대한 연세대의 의지를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과 인재 육성 등 실질적인 협력의 선도적인 모델이 돼 대학과 자치구 간 선순환 체제를 조성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기대감을 밝혔다.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은 “서북 3구와 연세대 사이 이번 업무협약이 지속가능한 지역경제 발전과 실질적인 주민 삶의 질 향상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이번 협약은 대학의 발전 뿐 아니라 서북3구 지역구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데 기여할 것이며 대학과 지역이 함께 발전해 나갈 수 있는 선도적인 모델이 될 것” 이라며 앞으로 협력, 추진하게 될 사업들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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