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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체육회, 한전 배구단 유치 위한 서명 운동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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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프로 배구단 광주 유치 염원 담은 서명 운동 본격화
각종 행사·대회 현장 방문, 시민·체육인 등 서명 운동 펼쳐
광주광역시체육회는 지난 주말 각종 행사에 참여한 체육 관계자들을 대상으로한전 배구단 유치 서명 운동을 펼쳤다. 사진=광주광역시체육회

광주광역시체육회는 지난 주말 각종 행사에 참여한 체육 관계자들을 대상으로한전 배구단 유치 서명 운동을 펼쳤다. 사진=광주광역시체육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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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문승용 기자] 광주광역시체육회가 한전 프로 배구단의 광주 연고지 유치를 위한 서명 운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31일 시체육회는 남자 프로배구단인 한국전력 빅스톰 배구단의 광주 연고 유치를 위해 지역 체육인들을 비롯한 시민들의 염원이 담긴 서명 운동을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지역민들을 대상으로 펼치고 있는 이 서명 운동은 5만 명 서명을 목표로 지난 3월 중순부터 진행해 오고 있다. 김창준 고문단장과 오순근 사무처장을 비롯한 시체육회 임원들은 지난주 한전 본사를 방문해 배구단 유치를 위한 지역 체육인들의 염원을 전달하기도 했다. 시체육회는 서명이 목표에 도달하는 대로 광주시와 한전 배구단을 다시 방문해 서명 결과를 전달할 계획이다.


시체육회는 한전 배구단의 광주 연고지 유치에 대해 누구보다 환영한다는 입장이다. 우선 지역 엘리트 선수들의 연계 육성 강화를 꼽았다. 현재 광주에는 문정초, 치평초, 문흥중, 광주체육중, 광주전자공업고, 광주체육고, 조선대, 호남대, ㈜e-메디원 등 총 9개의 배구팀이 있다. 프로 배구단이 지역 연고로 이전하게 될 경우 야구, 축구와 마찬가지로 지역 엘리트 선수들의 진로를 보장할 기회가 주어져 연계 육성이 강화될 뿐만 아니라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수 있다는 것을 명분으로 내세웠다.


또 광주시의 입장과 같이 수도권에 집중돼 있는 프로 배구단이 지역균형 발전을 위해 연고지를 이전해 비(非)수도권지역의 겨울스포츠 활성화, 지역 배구 저변 확대, 한전 럭비단 전남 이전 등의 당위성을 들며 광주로 유치해야 한다는 입장을 강조했다.

오순근 시체육회 사무처장은 “한전 프로 배구단의 광주 연고지 유치는 스포츠를 사랑하는 광주 체육인을 비롯한 광주 시민 모두의 염원이다”며 “지역 엘리트 선수 연계 육성 강화와 겨울스포츠 활성화 등을 위해 광주 유치가 성사될 수 있도록 서명 운동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시체육회는 광주시가 지난달 20일 한전 배구단 유치 의향서를 구단 측에 제출한 만큼 연고지 확정까지 남은 기간 동안 서명 운동을 확대 추진할 방침이다.




호남취재본부 문승용 기자 msy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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