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봉환 소진공 신임 이사장 "현장 소통 강화…결과로 말하겠다"
[아시아경제 이은결 기자] 조봉환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소진공) 신임 이사장은 "소상공인·전통시장 현장을 자주 다니며 소통해 중소벤처기업부에 현장의 목소리를 잘 전달하겠다"고 29일 밝혔다.
조 이사장은 이날 아시아경제와의 통화에서 "소상공인·전통시장 경영 여건이 어려운 시기라 걱정도 되지만 600만 소상공인들을 잘 대변하기 위해 현장을 근본적으로 들여다보겠다"면서 이렇게 말했다. 조 이사장은 지난 1년간 중소벤처기업부 중소기업정책실장을 맡아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현장 애로를 청취하고, 현장 중심의 대책 마련에 힘써왔다는 평가를 받는다.
그는 1961년 경북 안동 출신으로 서울대학교 행정대학원을 졸업했다. 조 이사장은 제30회 행정고시에 합격해 기획예산처 산업재정과장, 기획재정부 재정정책과장과 공공정책국장 등을 거쳤다.
4년간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와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 파견되기도 했다. 기재부와 중기부 등 주요 정부부처에서 공직생활을 하며 정책 기획과 운영 등 다양한 실무 경험을 했다.
소진공은 28일 청와대로부터 신임 이사장 임명 결정을 공식 통보받았다고 밝혔다. 지난해 12월 '보복인사' 등 논란으로 김흥빈 전 이사장이 공식 해임된 지 4개월 만이다.
조 이사장은 논란과 관련해 "창피하다. 중소기업정책실장하듯이 하면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며 "앞으로 투명하고 공정하게 이사장직을 수행하겠다"고 했다.
그는 "추진력 만큼은 가장 자신 있다"며 "집행기관으로서 빈틈없이 중기부를 뒷받침해 정책이 잘 만들어지도록 결과로써 이야기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시장의 온라인화와 연계해 새로운 것도 시도해보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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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신임 이사장은 앞으로 3년 동안 소진공을 이끈다. 취임식은 다음달 1일 대전 중구 소진공 본부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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