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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석훈 “김의겸 투기 의혹, 文정부 출범후 최대 사건”

최종수정 2019.03.29 09:40 기사입력 2019.03.29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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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물주’, 이 시대를 관통하는 가장 예민한 선”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 사진=연합뉴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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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한승곤 기자, 이지은 인턴기자]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이 서울 흑석동의 재개발 구역의 상가건물을 매입해 투기 의혹이 불거진 가운데 우석훈 경제학자가 "현 정부 출범 이후 가장 큰 사건인 것 같다"며 우려를 표하고 나섰다.


우석훈은 28일 오후 10시23분 자신의 페이스북에 "돈이 많거나 어마어마한 비리가 있어서가 아니다. '건물주', 이 시대를 관통하는 가장 예민한 선이기 때문"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팔순의 노모를 모시기 위한 집이 필요해 해당 상가를 구입했다는 김 대변인의 해명에 대해서는 “법적으로 뭐라고 할 건 없는데, 상가 임대료를 받아서 노후 생활을 도모... 청와대 대변인쯤 한 사람도 결국 자기 개인사로 돌아오면 상가 임대 소득으로 노년을 설계하게 된다(는 것). 뭐라고 할 건 아닌데, 기분은 더럽다"라고 비판했다.


그는 "많은 사람들이 상가 사서 임대소득 올리는 걸 할 줄 몰라서 안 하는 것은 아니다"라며 "내가 경제학자로서 사람들 앞에서 떳떳하기 위해서 하는 최소한의 장치들이, 건물 사고, 튀기고, 다시 임대소득 받고.. 난 도의적 양심상, 그렇게는 못 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밝혔다.


이어 우석훈은 "내가 기분이 곱으로 더러운 건..'내가 내 돈으로 임대소득 좀 올리게다고 하는 건데, 그게 그렇게 이해들이 안 돼' 이렇게 당당하게 얘기하는 것"이라며 "아, 저건 진보적으로는 당당한 거구나. 그것도 재건축 물건을"이라고 일갈했다.

우석훈 경제학자/ 사진=연합뉴스

우석훈 경제학자/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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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공개한 올해 공직자 재산 신고 현황에 따르면 김 대변인은 자신의 재산 14억원과 국민은행에서 대출받은 10억2000만원, 친척에게서 빌린 1억원 등을 동원해 배우자와 공동명의로 흑석동에 있는 2층 복합 건물을 매입했다.


김 대변인이 상가건물을 매입한 서울 동작구 흑석9구역은 재개발이 되면 새 아파트 한 두 채와 상가를 배정 받을 수 있어 시세 차익이 크게 기대되는 곳으로 알려졌다.


시세 차익을 노린 부동산 투기가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 되자 김 대변인은 "집이 있는데 또 사거나, 시세 차익을 노리고 되파는 경우가 투기인데, 저는 그 둘 모두에 해당하지 않는다"며 해명했다.


건물을 구입한 이유에 대해서는 "청와대를 나가면 달리 수익이 없기에 상가 임대료로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생각했다. 또한 팔순 노모가 혼자 생활하고 있어 전세 생활을 하며 어머니를 모시기 쉽지 않아 넓은 아파트가 필요했다"고 해명했다.


이어 구매 전 별도 정보를 취득한 것 아니냐는 의혹에도 "부동산 중개업을 하는 아주 가까운 친척이 제안한 매물"이라며 "별도로 특별한 정보를 취득한 것은 아니"라고 밝혔다.




한승곤 기자 hsg@asiae.co.kr이지은 인턴기자 kurohitomi042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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