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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시 장인의 세대교체? 시간당 스시 2400개 만드는 '로봇셰프'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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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AUTE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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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윤신원 기자] 일식의 대표주자 '스시(초밥)'는 일본 장인정신(匠人精神)문화를 상징하는 음식으로 꼽힌다. 스시를 만드는 기술을 익히는데 10년을 배워야 한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장인정신’을 요하는 요리였지만 최근 대량 생산이 가능한 스시 로봇'이 등장하면서 세대교체가 이뤄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26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버튼 하나로 초밥을 만드는 로봇 셰프 '오텍(AUTEC)'이 등장했다. 몽크 컨베이어스가 만든 오텍은 훈련이나 숙련된 기술 없이도 스시를 비롯한 스시롤, 주먹밥 등을 만들 수 있다. 시간당 최대 스시 2400개와 200개의 스시롤을 만들 수 있다. 회전 용기에 쌀과 스시 재료를 넣고 버튼 하나만 누르면 포장까지 모두 완료된다.

다만 지금까지 발표된 각종 로봇 셰프는 대중화에 실패한 만큼 오텍의 성공 여부에 요식업계가 모두 주목하고 있는 상황이다. 지난해에는 ‘플리피(Flippy)’라는 햄버거 셰프가 등장했는데, 당시 캘리포니아의 한 패스트푸드점에서 근무하다가 패티를 계속 태워 먹는 바람에 하루 만에 해고됐다.


또 로봇 셰프가 인간의 예술 영역을 넘지 못할 것이란 게 요식업계의 주장이다. 로봇이 단순 조리 업무는 가능할지 모르지만 플레이팅 등 예술성을 요구하는 부분은 로봇 대체가 불가능한 영역으로 보고있기 때문이다.




윤신원 기자 i_dentit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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