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 고용노동부 청년구직활동지원금 카드사업 참여

신한카드는 지난 22일 고용노동부와 함께 서울 중구 서울고용노동청에서 나영돈 고용노동부 고용정책실장(가운데), 안중선 신한카드 MF사업그룹장(왼쪽), 손창석 하나카드 전무(오른쪽)가 참석한 가운데 제휴조인식을 가졌다. 사진=신한카드 제공

[아시아경제 문혜원 기자]신한카드는 고용노동부와 함께 청년구직활동지원금 카드사업(구직지원사업) 제휴조인식을 가졌다고 24일 밝혔다.

구직지원사업은 청년 구직자에게 취업전까지 지원금을 제공하고 해당 지원금을 카드로 이용하게 하는 사업이다. 고용노동부의 사업 공모를 통해 신한카드가 최종 대상자로 선정됐다.

구직지원사업은 매달 1만명을 선정하며 대상자에게 50만원씩, 최대 6개월동안 지원한다. 만 18~34세 미취업자 중에서 학교(대학원 포함)를 졸업(중퇴 포함)한 지 2년 이내이면서 소득 요건을 충족하면 지원할 수 있다.

지원금은 발급된 카드에 매칭된 구직활동지원포인트로 제공한다. 고용노동부에서 지정한 이용제한업종을 제외한 가맹점에서 이용할 수 있다.

신한카드는 2030 세대의 소비성향을 고려해 판타스틱 에스 체크카드 기반의 ‘청년취업(Cheer up) 판타스틱 에스 신한 체크카드’를 선보였다.

최종 선정된 대상자는 고용노동부 관련 홈페이지를 통해 내달 15일부터 신청할 수 있다. 늦어도 5월 20일 전까지 신청하고 카드를 수령해야 비용 지원이 가능하다.

문혜원 기자 hmoon3@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