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27일 매매거래 정지 기간…28일부터 7일 동안 정리매매 이뤄져
[아시아경제 금보령 기자] 아시아나항공 이 발행한 채권의 상장 폐지가 결정됐다.
한국거래소는 '아시아나항공 86'이 다음 달 8일 상장 폐지된다고 24일 밝혔다. 아시아나항공 86은 아시아나항공의 상장채권이다.
거래소는 폐지 사유를 두고 "감사범위 제한으로 인한 한정"이라고 설명했다. 유가증권시장 상장 규정에 따르면 최근 회계연도 재무제표에 대해 부적정·의견 거절·한정을 받은 회사의 채권은 상장을 폐지하도록 돼 있다.
아시아나항공 86은 25일부터 오는 27일까지 매매거래가 정지된다. 28일부터 7일 동안은 정리매매가 이뤄질 계획이다.
다만 아시아나항공 86의 경우 다음 달 만기를 앞두고 있어 원리금 상환은 가능할 것이라는 게 업계의 예측이다.
금보령 기자 gol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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