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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캄보디아에 청각장애 재활센터 문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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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캄보디아에 청각장애 재활센터 문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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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구채은 기자] KT가 청각장애 재활센터 'KT꿈품교실'을 캄보디아 국립의료원 프리엉동 병원에 열었다.


24일 개소한 연 KT꿈품교실은 청각장애 환아들의 재활 치료과 사후 관리를 지원한다. 캄보디아에 청각장애인을 위한 수술과 원격 진료, 재활 치료가 가능한 전용 재활센터가 생긴 건 이번이 첫 사례다.

KT 꿈품교실에선 연세의료원의 언어치료사 교육을 통해 현지 치료사를 육성한다. 프놈펜 시네에서 떨어진 지역에 거주하는 아동을 위해 찾아가는 재활치료 수업도 진행한다.


그동안 KT는 캄보디아 프리엉동 병원에 전용회선을 구축, 한국과 원격 진료가 가능한 시스템을 도입했다. 또 연세의료원과 10명의 청각장애 아동들에게 인공와우 수술을 지원해 왔다.


KT 꿈품교실 첫 입학식에는 10명의 입학 아동과 가족, 프리엉동 병원장, 정명곤 KT 지속가능경영담당 상무, 최재영 세브란스병원 교수, 캄보디아 농인협회장 등이 참석했다.

지난해 10월 캄보디아 최초로 인공와우 수술을 집도했던 최 교수는 "인공와우 수술 특성상 재활치료는 꼭 필요한 과정"이라며 "KT와 연세의료원이 협력해 캄보디아 보건의료 역사의 새로운 이정표를 세울 수 있어서 가슴이 벅차다"고 말했다.


정명곤 KT 상무는 "앞으로도 국내외 더 많은 청각장애인들이 소리찾기 사업을 통해 세상과 소통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했다.




구채은 기자 faktu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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